아내 2

룻은 말론의 아내인가? 기룐의 아내인가?

구약성경 룻기를 읽다보면 알송달송한 부분이 나온다. 바로 나오미의 며느리 룻이 누구의 아내인가 하는 점이다. 룻기 1장부터 살펴보면 엘리멜렉과 나오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그 두 아들의 이름이 "말론과 기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말론과 기룐' 이 두 사람을 기술하는 순서는 1장에 두번 반복되고 있다. 그러다 4장에 가면 보아스가 장로들 앞에서 말할 때 '기룐과 말론'으로 그 순서가 바뀐다. 그러면서 보아스는 룻을 말론의 아내로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 엘리멜렉의 가족들을 소개할 때 '말론과 기룐' 그리고 며느리들을 기술할 때는 '오르바와 룻'이라고 하였다. 이 순서만 보면 말론과 오르바가 부부이고, 기룐과 룻이 부부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4장에서는 아들의 순서가 바뀌면서 룻을 말론의 ..

코이네자료실 2018.12.11

주홍글씨의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을 작가로 만든 세 친구

현명한 아내와 좋은 친구의 격려, 너새니얼 호손을 작가로 만들어준 아내와 친구의 격려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는 미국의 소설가 너새니얼(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대표작으로, 1850년 발표된 소설로, 청교도 목사인 딤즈데일의 죄책감과 그와 간음한 여인 헤스터의 순수한 마음을 대비시켜, 17세기 미국 청교도들의 위선에 대해서 고발하는 내용이다. 이 소설은 대중의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호손은 이 소설로 일약 스타 작가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 주홍글씨가 나오게 된 데에는 그의 아내 '소피아'의 격려와 내조가 컸다. 호손의 아내 소피아는 남편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내조형의 아내였다. 세무소 직원이었던 호손이 실직한 후 생계에 쪼들린 생활을 하고 있어도 그..

가슴따뜻한글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