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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고요한 침묵
“인간이 겪는 불행의 유일한 원인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방에서 조용히 있을 수 있는지 모른다는데 있다” 라고 파스칼은 말한다. 현대인들은 소음과 흥분과 일에 중독 되어 있어, 고요함을 두려워하고 불편해 한다. 그러나 내적인 평안과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교제는 고요함 속에 감추어져 있다.
옛 영성가들은 고요함에 들어가는 네가지 훈련을 제시하는데, 하나님께 마음을 정하는 것과 말을 아끼는 것, 그리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제어하고, 기도한 후에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혹시 지금 당신은 지금 복잡하고 분주하게 살기에 삶의 진정한 목표를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는가? 단순함과 고요함은 삶을 하나로 묶어주며, 우리에게 시간의 영원함을 가져다 주고, 우리가 영원을 위해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분주한 이 시대에 더욱더 능력 있고 은혜가 넘치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오늘의 지도자들에게는 고요함으로 들어가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요즘 우리 목사들은 너무 바쁘고 분주한 것 같다. 그래서 고요함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지 않나 걱정이 앞선다. 머슴같이 일하는 것도 지도자의 한 모습이지만, 조용히 침묵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또한 지도자가 꼭 갖춰야할 일인 것이다.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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