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장, 하늘에서 내린 양식 '만나', 만나가 주는 의미 출애굽기 16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이집트)에서 탈출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힘찬 행진을 계속합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무 것도 자라지 않는 광야길에서 무려 한 달이 넘도록 지냈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을 지켜주며 그들을 이끄는 가운데, 때로는 오아시스를 만나 쉬기도 하였지만 그들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그 땅을 향해 계속해서 걸아가야 했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거기서 보름이 더 지났을 때 그들의 인내력은 바닥을 드러냅니다. 이집트에서 나올 때 아마 그들은 며칠만 고생하면 자신들의 자유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신세계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 길이 한 달이 지나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