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묵상

[로마서1장] 네 멋대로 살아라 주님이 방치해 버리시면

코이네 2014. 12. 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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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로마서 1장 18-32절

 

 

롬1: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28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깜순이

 

죄가 무엇인가?

성경은 사람들이 그 지어진 목적을 상실한 것을 두고 죄라고 한다. 

사람이 누구의 손에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그저 내가 세상의 주인이라는 착각에 빠져 살아가는 것을 두고 죄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가 죄인인 것이다.

 

죄인의 특징이 세 가지 있다.

 

하나는 자기 분수를 모르는 것이다.

난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자라고 생각하고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하며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런 주제 넘은 나의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분노하고 좌절한다.

또한 성공이라는 미명 하에 세상을 나의 뜻대로 조종하고자 발악을 한다.

 

둘째는 하나님 외의 모든 것에 저당잡혀 산다는 것이다.

사람을 만든 주인의 뜻에 순종하면 진정한 자유가 온다.

하지만 하나님의 떠나는 순간 온갖 정욕과 욕심과 두려움이 다가오며

이런 것들에 내 인생이 저당잡혀 질질 끌려다니며 사는 것이다.

난 하나님께 자유하겠다면 나섰는데, 문지방을 넘어서는 순간 우리는 마귀와 세상의 포로가 되어 버린다.

 

셋째는 죄를 전염시킨다.

죄를 짓고 살면서도 우리는 죄인인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모두 다 그렇다고 항변하거나

나만 그러냐고 따지기도 하고

제 한 일을 잘한 것처럼 합리화시키거나 위장시킨다.

그리고 세상을 그런 죄인의 세상이 되도록 바꾸어 가려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종종 이렇게 외친다.

 

"제발 내 마음대로 살게 나 좀 내버려 두세요."

 

하지만 그렇게 하나님이 내버리시는 순간 우리는 아버지를 떠난 탕자가 된다는 것이다.

돌아온 탕자가 되면 다행이지만...

 

 

(오늘의 감사)

1. 오늘이 목요일인 것을 감사합니다.

2. 추워서 감사합니다.

3. 우리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학교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소원)

1. 주님 아내가 잘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 하나 마련해주세요. 아내 핸드폰이 사망했습니다.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