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칼럼

성숙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

코이네 2016. 11. 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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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지도자의 세 가지 특징

 

지도자는 성숙해야 합니다. 많은 문제들이 지도자가 성숙하지 않아서 생깁니다. 성숙하지 않으면 따르는 사람들이 지도자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지도자를 기꺼이 따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따라서 지도자는 성숙해야 하고 늘 성숙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숙한 지도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어떤 특징을 가져야 성숙한 지도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 자신의 약점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숙한 지도자는 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든 약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는 자신의 완벽함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식하는 것이 성숙의 출발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지도자 중에는 자신의 약점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약점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은 교만입니다. 약점을 알고 인정하는 것은 겸손입니다.

 

약점이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쉽게 드러납니다. 누군가로부터 쉽게 상처받게 되는 부분, 누군가에게 쉽게 상처를 주게 되는 부분이 자신의 약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약점을 발견하고, 인정하는 것이 성숙한 지도자의 첫걸음입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리더가 아니라 겸손한 리더가 되길 원하십니다.

 

 

 

2. 자신의 약점을 극소화하려고 애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약점을 아는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고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이것은 또 다른 면에서의 성숙입니다. 지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인정하면서도 그 약점을 극소화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약점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교만입니다.

 

어떻게 하면 약점을 극소화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약점을 기꺼이 내어놓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보십시오. 주위에 영적으로 신뢰할만한 사람들과 함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시고 그 방법들을 실천하는데, 그들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도 스스로 성숙해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하고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스스로 약점을 극소화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체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숙한 지도자의 자세입니다.

 

사람들은 약점을 감추는 리더가 아니라 약점을 고치려는 리더를 따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3. 반대되는 기질의 사람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양합니다. 아무도 동일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는 다양하고 다른 사람들을 늘 상대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다양한 사람들 중에서 지도자가 가진 기질이나 성향과 정반대가 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느끼는 관계의 갈등은 상당부분 이런 사람들과의 충돌로 생기게 됩니다.

 

바로 이 사람들을 얼마만큼 포용할 수 있는가가 지도자의 성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렇게 반대되는 기질의 사람들을 포용하려면, 서로 다른 것이 손해가 아니라 유익이라는 성경의 가치를 확신해야 합니다. 반대되는 기질의 사람들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는 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이러한 확신이 있어야 이 사람들을 기꺼이 포용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지도자는 바다와 같이 넓은 포용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넓은 포용력은 그가 얼마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숙을 위한 거룩한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자신을 채찍질 하며 더욱 성숙해지려는 투쟁을 해 가야합니다. 

 

성숙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국제제자훈련원에서 보내온 리더십 자료를 편집한 글입니다.)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성숙한 #지도자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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