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왕궁으로 본문 : 창세기 41:1~16 2017.5.21.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1. 잘 섬기는 사람 오늘은 감옥이야기로 시작해봅니다. 감옥에 갖혀 있는 죄수가 가장 반가운 사람은 바로 신입이라고 합니다. 신입이 들어오면 일단 자기가 부릴 수 있는 쫄자가 하나 들어와서 감방 안에서 자신의 위상이 일단 높아진다는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더 좋은 것은 세상 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감옥에 신입이 둘이 들어왔습니다. 아쉽게도 그 신입은 요셉의 쫄자가 될 사람들이 아니라 도리어 받들어 모셔야 할 거물들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이고 또 한 사람은 떡 맡은 관원장입니다. 둘 다 왕의 최측근들이기에 시위대장은 그 두 사람을 위해 요셉으로 하여금 잘 섬기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