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종결짓고 오늘 담당 수사관이 기자들을 만났더군요. 그가 말하기를 마치 유리 상장에서 수사하는 것 같았다고 술회하였습니다. 다음은 관련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홍 수사기획관 인터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례 브리핑을 중단했던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이 20일 만인 12일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 기획관은 "유리상자 안에서 수사한 것 같았다"며 노 전 대통령 혐의와 관련된 질문에는 "고인에 대한 명예도 있고 하니 그만 하는 게 좋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일단 핵심사항은 고인의 명예를 운운하며 그저 비켜가는군요. 검찰이 여기에 대해 입을 맞춘듯한 인상이 듭니다. 그리고 기자들과의 인터뷰 내용 역시 이전에 발표한 검찰의 내용과 전혀 어긋남이 없이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