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명단,전교조 선생님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받는 평가는? 비오는 날 아침, 제 차에 아이들을 가득 태우고 학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비도 오고 해서 제가 서비스를 했죠. 제가 데려다 준다고 했더니 이 녀석들 번개같이 전화를 걸더니 친구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9인승이 제 차에 하나 가득 이쁜 중딩들로 가득찼습니다. 뒤에서 조잘거리는 소리 참 듣기 좋더군요. 그러면서 제 딸이 벌써 이렇게 컸나 싶으니 좀 세월이 서글퍼지기도 하구요. 학교 가는 내내 뒤에서 종알거리는 소리, 도대체 뭔 이야기를 하는가 싶어 귀를 기울여보니 선생님들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가 어떤 선생님 이름을 거명하며, 뭐라고 하니까, 다른 아이들이 그 말에 공감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자기가 그 선생님께 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