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노아 또 이은 인간 실패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의 인물과 사건에 대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술취한 노아와 그 아들에 대한 저주입니다. 대부분 우리는 노아의 잘못은 슬쩍 넘어가 버리고, 노아의 추태를 고발한 함과 그 아들 가나안에 대한 저주를 신앙적으로 이해하려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술에 취해 추태를 부렸더라도 그 아버지를 모욕하는 행위는 지탄받아야 할 패역한 짓입니다. 이렇게 아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침을 튀기며 비판을 가하면서도, 정작 그 원인을 제공한 아버지의 잘못에 대해서는 왜 함구할까요? 아래 글은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아주 공감가는 내용이라 옮겨왔습니다. 누가 쓴 지는 모르지만 함께 고민해봐야 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