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어른들과 대화하며 듣게 되는 기막힌 말 얼마 전 사석에서 연세가 좀 되신 어르신들과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모두 목사님들이셨구요. 저까지 네 명이 식사를 했죠. 그 중에서 제가 나이가 제일 어렸습니다. 어쩌다가 4대강 살리기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분이 이건 꼭 해야하는 사업이라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지금 언론에 4대강 문제들이 하나씩 터져나오는 것을 모르고 계신 것인지 ..평소에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이건 아니다 싶어 저도 이야기에 끼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생태계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4대강 살리기가 얼마나 허구적인 내용인지를 하나하나 짚어갔습니다. 그분도 나름대로 많은 내용을 알고 계셨지만 대부분 예전 보수언론을 통해 이야기된 물부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