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골3:5) 이는 세속을 지향하는 삶의 태도를 바꾸라는 것이며, 삶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잘못된 것을 죽여버려야 한다. 죽인다는 것은 대충하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여야 위엣 것을 바라보며 살 수 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살려둔 채 위엣 것을 찾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공존불가.. 땅의 것은 무엇인가? 바울은 크게 두 가지를 말하고 있다. 하나는 타락한 성이고, 또 하나는 탐욕에 가득한 태도이다. 타락한 성을 죽이는 것은 성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남여의 구별을 분명하게 하고, 남여가 부부가 되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며, 부부가 서로의 도리를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