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과 재난을 당한 자에게 그리스도인들이여 함부로 말하지 말자 누가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에게 사람들이 두 가지 놀라운 소식을 전해줍니다. 하나는 당시 로마의 총독이었던 빌라도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수십명을 해쳤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그 사고로 18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예수님은 모여 있는 제자들에게 이 사람들의 죽음이 너희들 보다 죄가 더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질문하시며, 회개하지 아니하면 모두가 다 이런 재앙 속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고 있는 두 가지의 편견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첫째는 당시 사람들이 예기치 않는 재난이나 억울한 죽음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