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선수 클로제의 양심선언, 정직한 신앙인 서울 88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탁구 선수들이 스웨덴 선수들과 복식 경기를 하는 도중, 점수가 12대 9에서 심판이 터치된 볼을 아웃으로 판정하는 실수를 범하였다. 12대 10 , 스웨덴이 한 점을 따라 붙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분위기가 달라지는 순간이다. 그런데 그 순간 스웨덴 선수가 돌발적인 행동을 하였다. 심판이 실수한 것이며, 방금 그 공은 분명히 터치된 것이기에 자기 팀에게 주어진 점수는 잘못이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점수는 즉각 13대 9로 바뀌었다. 이후 접전을 벌이던 게임이 한국 측으로 기울었고 한국팀은 연속으로 공격에 성공하여 승리를 얻었다. 승리의 세계는 냉혹하다. 어떤 술수를 써서라도 이기면 되고,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고 졌을 때는 패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