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가 동성애 지지 결의 했다는 허위 주장에 대한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사 교수인 이형기 교수님이 기독공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 WCC 반대자들이 제기하는 문제 중에 가장 허망한 것이 동성애 문제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WCC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어떤 공식적 입장을 취한 적이 없다. WCC는 인간의 성(性) 문제를 50년 전부터 다뤄왔다. 그러나 동성애를 다루기 위한 것이 아니고 인간의 성 전반에 관해 다루 것이었다. WCC가 성 문제를 최초로 다룬 것은 제3차 총회(1961, 뉴델리)에서였다. 여기에서는 혼전 성경험, 성폭력, 축첩, 부적절한 관계, 단기혼인, 쉽게하는 이혼, 종교가 다른 사람이나 교파가 다른 사람과의 혼인, 다문화결혼 등 인간의 성 전반에 관한 것들이 주제였다. 제4차 총회(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