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칼럼

[전도] 배부른 자에게 나누어 주는 시식권

코이네 2014. 12.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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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려야 한다

 

 

 

벼

 

 

교회의 성장을 이야기할 때 흔히 수평이동과 수직이동을 이야기 한다. 수평이동은 기존 성도들이 교회를 옮기는 현상을 말하고, 수직이동은 믿지 않는 이가 전도되어 교회에 나오는 것을 말한다.

 

교인들의 이주로 인한 교회의 성장도 엄연한 현실이기에 여기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의 본래 사명이 믿지 않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교회는 인생의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음식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인간의 영적 갈증과 배고픔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 그런데 요즘 교회들은 이미 배부른 사람들에게 시식권을 나눠주는데 바빠, 죽어가는 세상에 생명의 떡을 나눠줄 기회들을 잃어버리고 있다.

 

우리는 땀을 흘려야한다. 이미 배부른 사람들을 테이블에서 일으켜 굶주린 세상에 생명의 양식을 나눠 주도록 도전해야 하며, 최선의 음식을 최선을 다해 굶주린 자에게 내놓아야 한다. 창조적이고도 감동적인 방법으로 제대로 준비해서 사람들을 식탁으로 불러 모으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지 않을 수 없게 해야 한다. 그것이 교회다운 모습이며, 주님이 우리에게 맡긴 사명자의 본분이다.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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