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프는 페스탈로찌의 교육학 저서들을 탐독한 뒤
'그의 저작이야말로 민중교육의 방법론을 다진 교육의 받침돌로서 오늘날에도 적용이 되는 빛나는 방법원리'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몰프가 이 저작에서 추려낸 페스탈로찌의 교육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교육의 기초는 직관이다.
2) 언어교육도 이 직관과 이어져야 한다.
3) 기초교육의 시기는 판단이나 비판을 할 시기가 아니다.
4) 모든 경우에 있어 교육은 가장 단순한 요소에서 출발해야 하며,
또 어린이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진행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심리학적 계열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5) 모든 점에서 교사는 학생들이 해당 학습자료를 완전하게 익힐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
6) 수업은 어린이 개개인의 발달 단계에 맞는 방법을 따라야지 교사 선배 친구의 방법을 따라서는 안된다.
7) 교사가 가장 신성시하고 존중해야 할 것은 학생의 개성이다.
8) 기초교육의 주요목표는 지식이나 기능을 습득하는데 있지 않고
정신적 능력을 고루 발전시키고 북돋워 주는 데 있다.
9) 앎에는 삶이, 지식에는 기능이 따라야 한다.
10) 교사와 학생과의 접촉, 특히 학교에서의 훈육은 사랑에서 불발해야 하고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11) 수업의 목적은 교육의 목적을 따라야 한다.
할러(A.Haller)는 페스탈로찌의 살아 쉼쉬는 저작이란 제목으로 4권의 선집을 간행했는데
민중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적용되어야 할 교수법의 원리를 넘어선 '새로운 인간학교' 의 창출이라며
페스탈로찌의 교육원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 학교교육은 민중의 구원을 목적을 개혁되어야 한다.
2) 방법은 결코 개개 교재의 교수방법론이 아닌 전인교육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3) 교육은 현존 사회의 계급적 차별을 은혜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4) 이런 뜻에서 현재 유럽의 학교는 몇 가지 잘못을 부분적으로 시정하는 개선에 그치지 말고, 지금까지 걸어 온 잘못된 길의 방향을 거꾸로 가는 역전을 꾀해야 한다.
5) 교육은 궁극적으로 문자교육이 아닌 인간교육이어야 한다.
교사의 활동은 교과서를 가르치는 데 있지 않고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지성을 계발하고 학습의욕을 부추기는 일이어야한다. 교육은 인간교육이고, 이 인간교육의 방법은 지식의 습득이 아닌 지성의 개발이요, 교사에 의한 외부로부터의 강제적인 형성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내부로부터의 자발적인 학습 의욕의 일깨움이 생명이다.
'페스탈로찌의 실천' 중에서 (p.18-21)
by 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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