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신앙훈련

[고난주간 아침기도회] 전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_박동진 목사

코이네 2024. 3. 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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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찬양 : 521

기도 : 강복득 집사

읽을 말씀 : 17:15~23 (p.177)

 

 

 

 

예수를 믿고 보니 깨달아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우연히 생겨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심혈을 기울여 만드신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셨으니 만드신 하나님의 뜻이 우리 인생에 있고, 제대로 된 인생은 하나님의 뜻하신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목적이 있어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향해 저를 왜 만드셨습니까? 묻는 것을 두고 소명이라고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지으신 목적을 알려주시는 것이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개인적으로 깨달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위해 헌신하는 사명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주시는 분이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받는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사명자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사명자로서 하신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먼저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 목적이 무엇입니까? 먼저 진리로 세상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이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이 땅을 떠나기 전에 제자들을 모아 그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해서 이 땅에 보내지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자신의 사명을 명확하게 이해하셨고,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우리도 같은 사명자가 되길 원하십니다. 이제 그 사명은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분이 육신을 입고 하셨던 일은 그분의 영적 몸인 교회가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바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것입니다.

 

첫째, 우리의 사명은 이 땅에서 예수님의 사명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의 제안이 아닙니다. 우리의 사명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가족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할 때에, 네가 그 악인을 깨우쳐 주지 않거나, 그 악인에게 말로 타일러서 그가 악한 길을 버리고 떠나 생명을 구원받도록 경고해 주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신의 악한 행실 때문에 죽을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죽은 책임을 너에게 묻겠다.” (3:18 새번역)

 

둘째, 우리의 사명은 위대한 특권입니다.

비록 무거운 책임이지만, 그것은 하나님께 사용 받는 엄청난 영광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대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시켜서 여러분에게 권면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화해하십시오.“ (고후 5:20 새번역)

 

셋째, 하나님을 믿고 구원과 영생을 얻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오랫동안 크리스천으로서 산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없는 삶이 얼마나 절망적인지를 때로 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넷째, 우리의 사명은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것입니다.

복음은 사람들의 영원한 운명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기에 이 사명은 그 어떤 직업, 성취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서 이루게 될 어떤 의미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사명에 대한 결과는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과 영원한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다섯째, 우리의 사명은 삶에 시간표를 부여합니다.

자신의 사명에 헌신하는 것만큼 보람 있는 일은 없습니다. 왜냐면 그 헌신의 결과는 영원히 남기 때문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0:24)

 

여섯째, 역사의 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사명을 완수하는 것과 연결됩니다.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을 세상의 종말이라며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재림의 날짜와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공연히 시간을 낭비하거나 헛된 수고를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주님의 재림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새롭게 하는 날입니다. 새하늘과 새 땅이 우리 앞에 펼쳐지는 날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날을 준비하며 사명을 수행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명을 수행하면서 방해를 받고 샛길로 새기가 쉽습니다. 이는 사탄이 우리가 믿음을 따라 행동하는 것은 무조건 막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명자로서 우리는 하나님 제가 원하는 일들이 잘되게 해주세요라는 이기적인 기도보다 당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가 사명자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우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