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6장, 무너진 여리고성, 여리고성의 위치 여호수아 6장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 길갈에서 첫 유월절을 지켰고, 여리고성을 향했습니다. 여리고성은 그 지리적인 여건상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만일 이곳을 지나치거나 그대로 둔다면 이스라엘은 언제나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 화근을 남겨두는 것과 같았기에 여리고성의 점령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성을 정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여리고성은 오늘날 '텔 에스 술탄'이란 곳으로 판명되었는데, 그 위치는 사해에서 북쪽으로 12km, 요단에서 서쪽으로 9km, 예루살렘에서는 동북방면으로 30km 지점입니다. 고고학적인 발굴 결과 당시 여리고 성의 넓이는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