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신앙 그리고 막말, 재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던 집사님이 갑자기 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사기를 당해 빌려줬던 돈을 다 잃어버렸고, 보증을 잘 못 서줘 남의 빚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운전을 하다 그만 교통사고를 내 자신도 입원하고, 상대방에게도 큰 손실을 끼쳤습니다. 한꺼번에 닥친 너무나 큰 어려움 속에 온 가족들은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문병을 오신 목사님께 어떻게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하소연했습니다. 이 분들이 더 참기 어려운 것은 자신들의 이런 어려움을 두고 뒤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신실한 그리스도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는 것이죠. 아무래도 겉에서는 신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