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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예화, 스촨성 지진 아기를 구하며 남긴 엄마의 문자 메세지

코이네 2013. 9. 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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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예화, 감동 문자메세지, 스촨성 대지진 아기를 구하며 남긴 엄마의 문자 메세지

 

쓰촨성 대지진 하루 뒤인 2008년 5월 13일오후. 베이촨현 폐허 속에서 구조대는 두 팔을 땅에 짚고 무릎을 꿇은 웅크린 자세로 숨을 거둔 2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식사 중 젓가락을 채 놓을 새도 없이 몇십톤에 이르는 무너진 건물 잔해를 온몸으로 지탱하며 죽은 한 여인. 발견 된 그녀의 몸 안쪽에는 잠든 어린 아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기는 전혀 다치지 않았고, 그런 상황에서도 엄마는 딸에게 모유수유 까지 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발견된 휴대폰에 엄마가 남겨놓은 문자는 중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내 아가, 만약 네가 살게 된다면 이것만은 기억해주길...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엄마의 사랑_스촨성_대지진

스촨성 대진진, 구조대원들이 발견하여 구조한 모녀



그리고 중국정부는 5월 19일부터 3일동안 애도의 날로 지정하며, 다음과 같이 애도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1.  오늘부터 3일동안은 단정한 옷을 입을껏이며 너무 트렌디한 옷이나 색깔 밝은 옷, 신발 등을 착용하지말것
2. 일을 하는 동안 음악,마작,카드등을 하지말 것
3. 조용히 할 것
4. 퇴근후 클럽, 가라오케 , 당구장 출입을 삼가며 집안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듣지 말 것
5. 근조를 가슴에 달것
6. 오후 2시 28분 부터 전 국민 3분동안 묵념할 것
7. 이 내용을 가까운 친지나 친구에게 이 내용을 알릴 것
 
 

스촨성_생존자_엄마의 사랑

스촨성 대지진에 생존한 아이



그리고 쓰촨성 근처에 주거하고 있는 어떤소녀는 미니홈피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전 괜찮아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전 안전하게 잘있어요 근데 친구들이 다 죽었어요 ..."

쓰촨성 지역의 생존자는 30%도 안되며 60%는 대부분 죽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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