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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읽기를 시작합니다.
제목을 잡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제목을 보면 글을 읽고 싶고, 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간명하게 드러나는 제목이 좋은 것인데, 내용을 간명하게 드러내자니 뻔히 보이는 내용인 듯 싶고, 좀 특이한 제목을 달려니 너무 선정적이거나 낚시성이 될 수 있거든요. 흠~ 고민하다 시작을 좀 평이하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여호수아 1장은 이제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며 그에게 하신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그 명령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1)네가 백성의 새로운 지도자다 2) 이 요단을 건너 내가 지시한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내가 모세와 함께한 것처럼 너와 함께 하며, 너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이 함께 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는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고 명령하십니다.
옛 지도자는 가고 새로운 지도자가 세워졌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광야생활을 청산하고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진군할 준비가 되었으며, 새 세상을 열 시기라는 것이죠. 예수님의 말씀처럼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시대를 이끌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한 때이고, 여호수아가 그렇게 세워진 것입니다. 여기서 지도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자에게 꼭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신적인 권위입니다.
지도자가 된 것은 인간의 힘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것이죠.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라는 점에서 지도자가 된 사람에게 또 그를 지도자로 맞이하는 백성 모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는 명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정권을 쟁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워주셨기에 나는 천리에 순종해야 할 사람이라는 것과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기에 사람의 입맛대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천리에 따라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다스리는 자도 다스림을 받는 자도 모두 하나님에게 복종해야 하고, 그 뜻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치를 잘했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른 것이 아니라 지도자나 백성이나 모두 천리를 알고, 하늘을 공경하는 의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의 율법을 가까이 하며, 그 뜻을 제대로 이루는 사명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자기 개인의 명예와 권력을 누리기 위해 올라서는 자리가 아닙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천리 즉 하나님의 율법을 이해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지도자가 하나님의 법에 정통해야 하고, 또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을 잘 이해하며 따를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인도해야 합니다. 모든 세부적인 법령 또한 하나님의 율법에 근거해서 만들어가며, 인간의 사회 풍습 문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법에 근거하여 공의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는 자신의 사적인 욕심이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최우선의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사리사욕과 탐욕에 물들지 아니하고, 공명정대한 마음을 가져 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다수의 대중이 원하며 이것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하여도 하나님의 법이 아니라고 하면 포기해야 합니다. 백성들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고, 옳은 것은 옳다고 행동하며,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가 반드시 가져야할 자세인 것입니다.
세번째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 모세와 함께 한 것처럼 너와도 함께 하겠다. 절대 너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주겠다고 약속한 땅을 주겠다고 하시며,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믿음의 길은 타의에 의해 끌려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조종해서 강하고 담대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분명하다면 그것을 믿고 용기를 내는 것은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만일 용기를 내지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포기한다면 그것은 바로 내 책임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군인들은 용기를 내기 위해 군가를 부르기도 하고,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에 부지런히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능히 그 미션을 이룰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죠.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그런 믿음의 훈련을 평소에 착실하게 해야 담대해야 할 때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행동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다고 약속하셨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해낼 수 있으며, 하나님이 책임진다고 하셨으면 어떤 경우라도 책임지신다는 것을 삶의 체험을 통해서 행동해야 합니다. 즉 훈련은 도전하는 것입니다. 되든 안되든 내마음에 맡기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해보는 것입니다. 해보면 정말 하나님이 해내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 변치않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함께 하는 이들의 격려가 강하고 담대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실 뿐 아니라 18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을 따르고 지지하는 우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용기를 내십시오.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이런 백성들의 지지와 격려는 여호수아를 강하게 하고 담대하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죠. 이런 백성들의 믿음과 지지만큼 지도자를 힘나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요?
기생 라합의 배반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때로 시련의 강이 앞길을 막을 때
길갈에서 너의 수치스런 과거를 다 굴려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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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1장,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여호수아 읽기를 시작합니다.
1장 지도자로 세워진 여호수아
제목을 잡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제목을 보면 글을 읽고 싶고, 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간명하게 드러나는 제목이 좋은 것인데, 내용을 간명하게 드러내자니 뻔히 보이는 내용인 듯 싶고, 좀 특이한 제목을 달려니 너무 선정적이거나 낚시성이 될 수 있거든요. 흠~ 고민하다 시작을 좀 평이하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여호수아 1장은 이제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며 그에게 하신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그 명령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1)네가 백성의 새로운 지도자다 2) 이 요단을 건너 내가 지시한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내가 모세와 함께한 것처럼 너와 함께 하며, 너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이 함께 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는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고 명령하십니다.
옛 지도자는 가고 새로운 지도자가 세워졌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광야생활을 청산하고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진군할 준비가 되었으며, 새 세상을 열 시기라는 것이죠. 예수님의 말씀처럼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시대를 이끌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한 때이고, 여호수아가 그렇게 세워진 것입니다. 여기서 지도자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자에게 꼭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신적인 권위입니다.
지도자가 된 것은 인간의 힘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것이죠.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라는 점에서 지도자가 된 사람에게 또 그를 지도자로 맞이하는 백성 모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는 명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정권을 쟁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워주셨기에 나는 천리에 순종해야 할 사람이라는 것과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기에 사람의 입맛대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천리에 따라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다스리는 자도 다스림을 받는 자도 모두 하나님에게 복종해야 하고, 그 뜻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치를 잘했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른 것이 아니라 지도자나 백성이나 모두 천리를 알고, 하늘을 공경하는 의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의 율법을 가까이 하며, 그 뜻을 제대로 이루는 사명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자기 개인의 명예와 권력을 누리기 위해 올라서는 자리가 아닙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천리 즉 하나님의 율법을 이해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지도자가 하나님의 법에 정통해야 하고, 또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을 잘 이해하며 따를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인도해야 합니다. 모든 세부적인 법령 또한 하나님의 율법에 근거해서 만들어가며, 인간의 사회 풍습 문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법에 근거하여 공의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는 자신의 사적인 욕심이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최우선의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사리사욕과 탐욕에 물들지 아니하고, 공명정대한 마음을 가져 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다수의 대중이 원하며 이것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하여도 하나님의 법이 아니라고 하면 포기해야 합니다. 백성들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고, 옳은 것은 옳다고 행동하며,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가 반드시 가져야할 자세인 것입니다.
세번째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가 모세와 함께 한 것처럼 너와도 함께 하겠다. 절대 너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주겠다고 약속한 땅을 주겠다고 하시며,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믿음의 길은 타의에 의해 끌려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조종해서 강하고 담대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분명하다면 그것을 믿고 용기를 내는 것은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만일 용기를 내지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포기한다면 그것은 바로 내 책임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군인들은 용기를 내기 위해 군가를 부르기도 하고,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에 부지런히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능히 그 미션을 이룰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죠.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그런 믿음의 훈련을 평소에 착실하게 해야 담대해야 할 때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행동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다고 약속하셨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해낼 수 있으며, 하나님이 책임진다고 하셨으면 어떤 경우라도 책임지신다는 것을 삶의 체험을 통해서 행동해야 합니다. 즉 훈련은 도전하는 것입니다. 되든 안되든 내마음에 맡기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해보는 것입니다. 해보면 정말 하나님이 해내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 변치않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함께 하는 이들의 격려가 강하고 담대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실 뿐 아니라 18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을 따르고 지지하는 우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용기를 내십시오.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이런 백성들의 지지와 격려는 여호수아를 강하게 하고 담대하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죠. 이런 백성들의 믿음과 지지만큼 지도자를 힘나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요?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기생 라합의 배반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때로 시련의 강이 앞길을 막을 때
길갈에서 너의 수치스런 과거를 다 굴려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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