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신앙

래리 크랩의 컨넥팅 교회, 교회는 점조직이 아니라 연결된 관계이다

코이네 2013. 9. 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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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회, 래리크랩의 컨넥팅 교회, 교회는 점조직이 아니라 교인 상호간에 연결된 관계이다.




 이글은 제 페친이지 절친이며, 존경하는 선배이신 권세보 목사님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글입니다. 글이 좋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래리크랩의 "컨넥팅"이라는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1. 얼마전에 읽은 책입니다.
레리 크랩의 "컨넥팅"

컨넥팅이란 말은 교회를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교회란 모든 사람이 각각 하나님과 연결되어진 점조직이 아니라, 교인 상호간에 서로 연결된 관계라는 점에서 컨넥팅 이라고 한것입니다.

2. 이런 말이 눈에 띄였습니다.

“두 사람이 이어지고 두 존재가 얽힐때 한쪽 생명이 다른 한쪽으로 흘러 나누어진다. 영혼의 가장 깊은 상처가 치유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힘이 그 속에 있다....받는 자는 치유되는 기쁨을 나누는 자는 자신을 통해 생명이 피어나는 희열을 맛본다.“

이는 서로 컨넥팅 될 때만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일 것입니다.

3. 그런데 세상은 점점 컨텍팅을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받는 것이 두렵고,
상대방을 위해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 귀찮고, 상대방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 어색해 집니다. 이런 세상의 모습을 보면서 교회를 컨넥팅이라고 표현한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4. 사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수 있는 것은 컨넥팅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친구관계, 가족, 연인 --- 사실은 다 컨넥팅 이니까요. 그런데 남과 컨넥팅 할려면 조금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물론 혼자 아이솔레이리드 되어 있으면 금방은 편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웃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던 담은 조금만 지나면 나를 가두는 감옥이 되어 버립니다. 혹 그렇게 심하지는 않더라도, 컨넥팅을 통해 마음을 나누었을때 친구도 연인도 파트너도 생길수 있는 것입니다.

5. 또한 사람은 컨넥팅안에서만 그 존재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남이 있어야 내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에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는 말씀도 이웃과 컨넥팅 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컨넥팅의 가장 높은 수준이 이웃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기회가 닿는 대로 이웃을 도와주려고 애쓰십시오. 사실 모든 사람은 관계에 목말라합니다. 그러니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십시오.

이웃을 사랑하기 때문에 컨넥팅이 이루어지면 결국은 자기 존재감을 가장 강하게 느낄수 있고, 나중에 그를 통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유익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웃사랑은 자기사랑과 클로우즈리 링크드 되는 것이죠.

6.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그룹에 속합니다. 그 그룹을 떠나갈 때, 내가 그 그룹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아무도 모른다면 우리는 실패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뭐 큰 헌신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컨넥팅을 하라는 말입니다. 데카르트의 말이 이렇게 페러디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남과 관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ㅋㅋㅋ

우리 교회는 주일 예배 하기 전에 먼저 사랑의 인사를 나눕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돌아 앉아서 옆사람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두들겨줍니다. 그러면서 또 이렇게 말하죠.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서로를 격려하며 사랑의 인사를 나누는 컨넥팅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곁에 있는 이를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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