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기독교

WCC부산총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벡스코 현장의 모습

코이네 2013. 11. 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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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부산총회, 사진으로 그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보다



WCC 부산총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에 가봤습니다.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선교사 친구들을 만나볼 겸, 겸사겸사 그 역사적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에서 부산장신대 배현주(예장 통합) 교수가 중앙위원으로, 전 이화여대 총장 장상(기장) 목사가 아시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배현주 교수는 제 신학교 동기목사의 누나여서 축하덕을 먹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더랬습니다.  
 
중앙위원들은 매년 중앙위원회를 열고 총회 결정 사항들을 점검하고, 정책으로 옮기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국교회의 WCC 회원 교단들은 이들 외에도 두 명이 한국인으로서 중앙위원에 선출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WCC 측은 장상 목사와 배현주 교수만을 선출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적 파장이  있다고 하더군요.



WCC부산총회_벡스코

WCC부산총회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 그런데 범국가적인 행사인데도 총회가 열리는 안내가 거의 없습니다.

WCC부산총회_벡스코

총회가 열리는 벡스코 입구

WCC부산총회_벡스코

벡스코 행사장에 들어서니 WCC총회에 대한 각종 현수막이 있습니다.

WCC부산총회_벡스코

행사장 입구에 관련 교단이 회원등록을 하는 부스가 있고

WCC부산총회_벡스코

각종 행사가 열리는 마당으로 송의광 선교사부부가 나오네요.

WCC부산총회_벡스코

WCC총회장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반대시위를 하는 사람

WCC부산총회_벡스코

벡스코 내부의 마당으로 진입, 이 마당에서는 각 나라의 워십과 각종 공연이 이루어진다

WCC부산총회_벡스코

총회장을 오가는 분주한 사람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WCC부산총회_벡스코

마당 내부의 부스들, 이곳을 들어가려면 입구에서 패스포트를 받아 목에 걸어야 한다.

WCC부산총회_벡스코

마당으로 들어서는 많은 관람객들

WCC부산총회_벡스코

마당을 오가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

WCC부산총회_벡스코

총회가 열리는 둘째날이라서 그런지 활기찬 모습

WCC부산총회_벡스코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WCC부산총회_벡스코

가장 눈에 띄는 정교회 사람들, 복장이 특이하다.

WCC부산총회_벡스코

개막식 장면

WCC부산총회_벡스코

개회 예배를 위해 입장하는 사람들

WCC부산총회_벡스코

개회 예배를 위해 입장하는아르메니안 정교회 총대주교.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했고, 노아의 방주로 유명한 아라랏산이 있는 지역이랍니다. 터키에 의해 인종청소가 자행되어 대량학살의 아픔이 있다고 합니다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개회예배를 위해 입장하는 사람들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개회예배를 위해 준비된 단상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개회예배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진행자와 예배위원들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한국선교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연과 동영상. 많은 분들이 이걸 보고 코끝이 찡했다고 하네요.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개회에배를 위해 입장하는 사람들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김삼환 준비위원장의 환영사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부산시장의 환영인사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개회예배에 참여한 성도들

WCC부산총회_개회예배

개회예배 설교를 하는 아르메니안총대주교



위 사진 중 절반은 제가 직접 찍은 것이고, 절반은 참석하신 총대들 중 저와 페친인 분들의 페이스북에서 퍼온 것입니다. 특히 예루살렘교회 담임목사이신 이강근 목사님의 사진을 많이 퍼왔습니다. 페이스북으로 그날 있었던 일들을 실시간 중계받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오늘이 WCC 마지막 날인데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총회에 관련된 기사 중 준비위원회의 준비 미숙이 도마 위에 많이 올랐고, 또 교회 내 정치적인 문제가 총회 후 한국교회를 또 다시 분열시키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더군요.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한국교회가 한층 더 성숙한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