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설교

[시 2:1]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_박동진 목사

코이네 2025. 1. 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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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본문: 시편 2

2025.1.12.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설교 

 

 

시편 2편의 저자는 다윗입니다. 시편 2편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해서 메시아 시편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장에서 왕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편 2편은 총 12절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간단히 3절씩 4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각 부분에서 어떤 목소리가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먼저 세상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오고(1~3), 다음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목소리가 나오며(4~6), 아들 예수님의 목소리에 이어(7~9), 마지막으로 성령의 목소리가 나옵니다(10~12).

 

먼저 1절에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여기서 분노는 하나님에 대한 분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대항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러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속박되어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자유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군왕, 세상의 통치자들입니다. 이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다스려보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버리자고 외치는 것은 이제 죄도 마음껏 지으며 내 맘대로 내 하고 싶은대로 살아보자는 뜻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자유이며,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인간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아주 가소롭게 보십니다. 인간들이 아무리 헛된 일을 꾸며도 그대로 되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결박을 끊고 벗어나자고 외쳐도,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한다해도 그건 하나님 입장에서 참 가소로운 일일 뿐입니다. 이런 인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드는 왕, 하나님께 속한 왕을 세워주십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내 아들이라 인정하시고, 내가 너를 낳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물려주시며 다스리게 합니다.

 

그 능력이 어떻습니까? 철장을 깨뜨려 질그릇 같이 그 대적하는 모든 것을 부숴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참된 왕이신 예수님은 그렇게 하질 않으십니다. 도리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어주시는 왕입니다. 스스로를 낮추어 인간에게 오셔서 인간들을 섬겨주시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시는 왕입니다. 겸손한 왕이며, 사랑의 왕이며, 섬기는 왕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을 비참하게 하며, 우리 인생을 불행과 파멸로 이끄는 진짜 나쁜 적은 무엇입니까? 바로 죄입니다.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죄인의 길로 이끌며, 죄인의 족쇄를 채워 우리를 망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족쇄에 매여 있기에 행복하고 싶어도 행복할 수 없고, 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도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복권에 당첨 되었는데도 그것이 불행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불행, 많아도 불행, 평범해도 불행하게 만드는 것 바로 죄입니다. 이 죄를 이용하여 우리를 겁박하는 마귀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에게서 자유해야 합니다. 죄에서 자유해야 하고, 마귀에게서 자유해야 합니다. 누가 우리를 이 죄에서 자유하게 합니까? 바로 예수님입니다. 철장으로 이 죄의 권세와 족쇄를 끊어내시는 분이 예수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행복의 길은 무엇입니까?

11절에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 거룩한 두려움을 품고 그분을 섬기며 즐거워하는 일. 이것이 인생에게 행복을 주는 길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세상의 악한 자들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진짜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인 것을 인정하고, 그 다스리심을 수용하는 인생. 그리하여 왕 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다스리심을 기뻐하는 인생에게 참된 행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12절 후반절에는 이 말씀을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라고 요약하여 줍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피한다.”는 말은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누구를 의지할 수 있나요? 믿고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왕이시고 통치자 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인생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시편 전체에서 결국 말씀하는 인생이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 어디에 있냐면요? 바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사는 인생들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by 박동진 목사(소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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