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기 도 문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사실, 주기도문을 하다 보면 가장 막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우리 가운데 여기 이 부분에서 막히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도 자신있게 이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 제가 누구누구를 용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저의 죄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기도를 거꾸로 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 제가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지 않았다면, 저의 죄도 용서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히 그런 기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지금으로부터 약 l700년전, 초대교회에서의 일이다. 교회 역사에 있어서 황금의 입을 가진 사람으로 유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