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목사의 자작시,
겨울비와 섹소폰 소리
겨울비 섹소폰소리
작시 박 동 진
겨울비가 잔잔히
시골 작은 교회 지붕을 토닥이고
처마 밑 창문틈으로 섹소폰 소리 은은히 울려난다
아 ~ 우리교회 강집사님 소리구나
구성지고 애절한 소리
나는 서재 창가에 커피 한 잔 들고
아스라이 지난 날의 추억 한 자락 잡아본다.
어느 새 촉촉히 젖어든 마른 나무가지
물방울 하나둘 맺혀가고
마른 잔디 위로 겨울비 소리 없이 잦아드는데
겨울비 사이로 흐르는 섹소폰 소리
그렇게 내 마음으로 스며드누나
시골 작은 교회 지붕을 토닥이고
처마 밑 창문틈으로 섹소폰 소리 은은히 울려난다
아 ~ 우리교회 강집사님 소리구나
구성지고 애절한 소리
나는 서재 창가에 커피 한 잔 들고
아스라이 지난 날의 추억 한 자락 잡아본다.
어느 새 촉촉히 젖어든 마른 나무가지
물방울 하나둘 맺혀가고
마른 잔디 위로 겨울비 소리 없이 잦아드는데
겨울비 사이로 흐르는 섹소폰 소리
그렇게 내 마음으로 스며드누나
비오늘 날 초가집 풍경
by 소토교회 코이네 박동진 목사
반응형
'목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수적인 기독청년이 사회현실에 눈을 뜨게 된 계기 (0) | 2020.03.19 |
---|---|
난 대학 다닐 때 순수 운동권이었다 (0) | 2020.03.17 |
깡촌 출신 목사에게 시집 온 세련된 도시 처녀 (0) | 2015.06.30 |
한국교회 목사의 수입 얼마나 될까? (0) | 2014.10.26 |
각 교단 별 목사 안수 과정 (0) | 2014.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