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믿음을 가진 마음으로 달라져 가는 인생

삶을 변화시키는 믿음을 가진 마음  

읽을 말씀 : 로마서 10장 8 ~ 13절

외울 말씀 : 로마서 10장 10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대학 입시 계절을 맞이하여 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업 성적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부모들은 자녀의 지능만 높다면 그들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틀린 생각입니다. 지능만큼 중요한 것은 마음의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마 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우리의 신앙도 마음을 다하는 것이 참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이 마음이란 단어가 구약성서에 730번 나오고 있고 신약에는 105번이나 나오고 잇습니다. 마음이란 무엇입니까? 인간의 본질적인 속사람, 기본적이고 중심적이며 본질적인 실체가 바로 마음입니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의 상태인 것입니다.

 

1. 마음으로 믿고 고백하라

 

기독교의 구원은 예수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할 때 얻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단순하지만 중요한 원칙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예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영접하라. 그리고 입으로 고백하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음에 있는 믿음은 자연스럽게 입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수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그 믿음이 입으로 나타나게 되며, 입으로 나타난다는 말은 생활화된다는 것입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지식을 전달하며,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사회를 통제하고, 설득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말로 표현할 때 그 말에는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생활과 행동을 통해 나타납니다.

 

2. 마음을 발전시키는 방법

 

믿음이 성장한다는 것은 마음이 발전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마음이 개발되고 발전해 나가는 데는 8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미래의 좋은 일들을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것입니다.

셋째, 신앙의 마음은 상식과 윤리를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넷째,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가야 합니다.

다섯째, 안정된 마음을 지속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섯째, 언제나 준비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일곱째, 과거의 잘못에 매이지 말고 벗어버려야 합니다.

여덟째,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러한 원칙들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이어가면, 우리의 믿음은 꾸준히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3. 믿음을 가진 마음의 능력

 

믿음은 추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며, 삶의 방향과 모습이 달라집니다. 사람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와 피드백을 주면 그 사람은 긍정적인 기대에 부응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누군가를 계속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 그 사람은 그 기대치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힘은 그저 긍정적인 마음가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믿음이 어떻게 우리의 생각, 태도, 그리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과 그것이 우리의 일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중요합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죽음을 극복하고 부활한 신앙입니다. 예수를 내 마음에 영접하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믿음을 가질 때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차별대우를 받지 않고 날마다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머릿속에서만 믿는 신앙이 아니라 내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고 생활에 옮기게 될 때에 믿음 없는 사람보다도 초월적인 놀라운 일을 하면서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크리스천이 가지는 믿음의 마음입니다.

 

 

by 박동진 목사 (소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