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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네 묵상 47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는 거룩한 성소

묵상말씀 : 고린도전서 3장16절-17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3:16~17) 1. 바울의 꾸짖음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면 준엄하게 꾸짖고 있다. 이것은 당시 고린도교회의 부패하고 타락한 모습 그리고 서로 분당이 지어져 서로 싸우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일깨우는 사자후와 같은 외침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가 지금 이렇게 고린도교회를 꾸짖는 말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 그는 고린도 교회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서 그들의 잘못을 일깨울 ..

코이네 묵상 2016.05.31

하나님의 교회는 자원하는 마음과 기쁜 헌신으로 세워진다

묵상 : 출애굽기 35장 21절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박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하나님께서 성막을 만들기 위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을 지을 때 필요한 것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누구나 아무 것이나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감동된 사람, 그리고 마음에 원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져오게 하였다. 또한 성막을 지을 때 필요한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 재능을 기꺼이 헌신하는 사람들을 통해 가져오게 하였다. 성막은 지금의 교회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그 백성과 만나는 곳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만나길 사모하며 나아가 예배하고 제사지내는 곳이며, 광야에서 이스라엘 ..

코이네 묵상 2016.05.11

구원의 열망이 없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어떻게 구원하시려 하는가?

출 6: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너는,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 틀림없이 그는 강한 손에 밀려서, 그들을 내보내게 될 것이다. 강한 손에 밀려서야, 그들을 이 땅에서 내쫓다시피 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동안 이집트에서 살았다. 그 중 몇 백년은 그 땅에서 안전하고 평안하게 잘 살았다. 그래서 그들의 수는 급격하게 늘었고, 한 국가를 이루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그들은 그 땅에서 사는 걸 만족했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면서 그들은 이집트의 새로운 왕조에 의해 적대시 되었고, 급기야 노예로 전락하게 되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집트는 더이상 그들에게 안전과 번영을 주는 땅이 아니라 고통과 모멸감을..

코이네 묵상 2016.03.30

백 배의 결실을 얻은 이삭 그리고 세 개의 우물

창26장 백배의 결실을 한 이삭과 세 개의 우물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창26:12~13) 저는 이삭이 참 좋습니다. 특히 그가 거부가 되었다는 이 표현이 너무 좋습니다. 이삭이 농사를 지었더니 백배의 결실을 하였고,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그가 거부가 되었다.. 저도 좀 그렇게 복을 받아 거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거부'가 된 이삭, 그 말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이삭은 목축업이 가업입니다. 그런데 그가 낯선 땅으로 이주해서 거기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이국 땅에서 평소 하지 않았던 농사를 지었다.. 이 부분에서 그가 얼마나 고생하며 ..

코이네 묵상 2016.01.27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

창 26장 그랄지방에 거주하는 이삭 그리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시는 하나님 아브라함이 세상을 떠난 후 이삭은 아내 리브가와 함께 가나안의 남부에 있는 브엘라해로이라는 곳에서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 가뭄이 심해져서 그는 애굽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나님은 이 때 아브라함에게 애굽으로 가지 말며, 내가 지시한 땅 곧 이 땅에 거주하면 내게 너와 함께 하며 네게 복을 주겠으며,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블레셋 사람들이 거주하는 그랄 지역으로 옮겨 거기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랄은 위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가나안 지역의 동쪽 해안평야 지대로 지중해의 영향을 받아 비가 많이 내려서 가뭄을 거뜬히 견뎌낼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

코이네 묵상 2016.01.26

하나님은 아브람을 넘어 아브라함이 되게 하신다

아브람과 아브라함 묵상말씀 창17: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아브람과 아브라함 이름에 '하' 자 하나 더 들어간 차인데 두 단어의 뜻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브람도 고귀한 아버지라는 아주 좋은 뜻을 갖고 있는데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이 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으로 ..

코이네 묵상 2016.01.06

가인에게 하고 싶은 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아..가인아 가인아... 묵상말씀 : 창세기 4장1-14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황무지를 개간하며 살게 된다. 그러다가 아들을 하나 낳았다. 고생 속에서 낳은 아들 얼마나 기뻤을까? 그들은 아이의 이름을 "가인"이라 했다. 이름의 뜻은 "내가 아들을 얻었다" 이다. 둘째 아들을 또 낳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벨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 뜻이 "허무하다"란 뜻이다. 두 아들의 이름을 두고 보면 아담과 하와가 살아가는 삶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인간과 허물없이 교제하지 않고 제사라는 통로를 통해 인간과의 끈을 놓지 않으신다. 그런데 이 제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성과 존경이다. 즉 존경심이 제사를 드리는 태도와 정성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아벨은 하나님이 흔쾌히 받으..

코이네 묵상 2015.12.29

종말론적인 삶을 사는 비결

종말론적인 삶을 사는 비결 벧후 1: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그리스도인들은 종말론적인 삶을 살아간다. 종말론적이라 함은 지금 주님께서 나를 부를 때 아무 미련 없이, 주저함도 없이 아멘하고 달려가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면처럼 주님께서 "내가 속히 오리라"하실 때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응답하는 것이다. 이 응답은 이 넌덜머리 나는 세상,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은 인생 이제 끝장내 주십시오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도다, 주님 내 영혼을 받으소서"라고 하신 것처럼 내 할 일을 다했으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는 그런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태도이다. 어떻게 하면 종말론적인 삶을 살..

코이네 묵상 2015.09.22

에바브라, 신앙을 가르친 참된 목회자

에바브라, 바울이 자랑하는 목회자 빌립보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기뻐하라'입니다. 골로새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감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감사한다고 합니다. 골로새 교회를 생각하는데 왜 그리 감사할 것이 많을까요? 골로새 교회는 복음을 듣고 변화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믿음이 깊었고, 성도에 대한 사랑이 크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 데에는 신실한 믿음의 일꾼 에바브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온전한 믿음 그리고 언행일치의 삶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고,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에바브라를 통해 신앙을 잘 배워갔던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에는 에바브라에 대해 이렇게 소개..

코이네 묵상 2015.08.23

용서하지 않는 것도 죄인가?

묵상말씀 : 마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태복음 18장에 용서하지 못한 관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도대체 어떤 짓을 했길래 왕에게 1만달란트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지게 됐을까? 하여간 그런 못된 관원이 있었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왕이 감사를 시작해 보니 왕에게 빚진 것이 1만달란트라는 것이다. 놀란 관원이 어찌할 바를 모르자 왕은 갑자기 진노를 그치고 그 관원을 용서해버린다. 이유가 없다. 순식간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 이 사람, 왕궁을 벗어나면서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얼굴을 몇 번이나 꼬집었을 것이다. 그러다 그에게 5백 데나리온 빚을 진 사람을 만났다. 그는 다짜고짜 빚을 갚으라고 독촉했고, 그 사람이 돈이 없다..

코이네 묵상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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