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신앙

건강한 교회에는 일곱가지의 표적이 있다

코이네 2010. 11. 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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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의 특징 7가지



 사람도 건강해야 제대로 성장하는 것 처럼 교회도 건강해야 성장하고 성숙해져 간다.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일까? 일반적으로 건강한 교회에는 일곱 가지 역동적 표적이 있다고한다.  

 

1.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리더십을 가진 목사가 있다 

 어떤 공동체이든 리더가 살아야 그 공동체가 온전해진다. 그럼 어떤 리더십이 건강한 리더십일까? 바로 예수님을 닮은 리더십이며, 이를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한다. 목사가 먼저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섬기고 성도를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세상을 섬기는 겸손의 삶을 가지는 것이다. 그럴 때 그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기쁨을 누릴 것이며, 그 성장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2. 건강한 교회는 열정적인 성도가 있다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활동하는 교회는 성장하는 교회이다. 이는 성도들이 목회나 교회 성장의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의 주인의식을 갖고 헌신하는 열정이다. 성령으로 동기가 부여되고 은사로 봉사하며 목사의 동역자로서 협력하고 순종하는 성도가 많을 때 그 교회는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열정은 성장의 원동력이다.


3. 건강한 교회는 필요한 시설을 제대로 갖춘다

건강한 교회는 꼭 필요한 시설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 건물을 짓더라도 그 건물의 쓰임새에 맞게 지으며, 필요한 시설을 들이더라도 그 필요에 맞게 들여서 해야할 일을 막힘 없이 해갈 수 있다. 


4. 건강한 교회는 조직이 체계적이다  

하드웨어인 시설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소프트웨어인 조직과 프로그램이다. 조직이란 몸으로 말하면 교회의 내부기관 (internal organs) 이다. 성장하는 교회는 예배구조, 부서구조, 세포구조 등의 세 가지 내부기관이 유기적으로 잘 조화되어 있어야 한다.

 

5. 건강한 교회는 동질성을 느끼는 분위기가 있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무리의 법칙이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또 될 수 있지만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같은 생각과 문화를 가진 동질구성단위 (homogeneous unit) 가 되어야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질적인 집단이 서로 대립하는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6. 건강한 교회는 전도방법이 효과적이다 
 

성장하는 교회는 프로그램이 좋은 교회이다. 제자훈련이나 예배가 역동적이고 사람들을 키우고 훈련하는 방법이 효과적인 교회이다. 특히 전도전략이 새 신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일 아침 예배만 드리는 교회가 아니라 일주일 내내 활동과 모임이 살아있는 교회이다. 특히 영적 차원의 모임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7. 건강한 교회는 확실한 목적의식이 있다  

성장하는 교회는 우선 순위가 분명하다. 다른 어떤 사업보다 영혼구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도와 선교야말로 교회가 존재하는 근본 이유라고 믿는 목회철학이 분명하다. 기존신자들만 보호하거나 비 영적인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는 교회는 불신자의 영혼구원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는 교회보다 성장하기가 어렵다.


위 내용은 교회성장학에 있는 내용을 발췌한 것인데, 몇 가지는 제가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열거한 내용들은 다분히 교회의 외적성장과 역동성에 취지를 둔 내용들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교회의 건강성을 생각하면, 교회가 일 많이 하고, 사람 잘 모이는 곳을 건강하고, 모범적인 교회의 표준으로 생각할 우려가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가 어떤 교회일까? 전 일단 교회가 구도자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리를 향한 진지한 자세, 자신의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 그리고 소명을 갖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교회야말로 성장하는 교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그런 교회를 목회하고 싶습니다.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