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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네설교 320

한나의 찬양, 우리가 불러야할 희망의 노래

사무엘상 2장, 한나의 찬양, 우리가 불러야할 희망의 노래 사무엘상2장 아들을 낳은 한나가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립니다. 그 내용을 보면 먼저 이 세상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이 주인이고,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행실을 판단하며 심판하시는 분이기에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서는 안되며,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시는 분이기에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낫다고 자랑해서도 안되며 겸손해야 함을 노래합니다. 한나의 노래에서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런 전능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무한히 기뻐하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나는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코이네설교 2012.01.03

하나님께서 한 사람에게 완벽하게 모든 것을 주시지 않는 이유

사무엘상 1장, 엘가나의 두 아내 한나와 브닌나, 하나님은 왜 한 사람에게 완벽하게 모든 것을 주시지 않는가? 사무엘 상 1장 구약성경 사무엘서는 사사기를 이어서 '누가 왕이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답을 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러한 그들에게 어떻게 대응하시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사기의 결론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동하였더니 이스라엘이 이렇게 타락하고 또 비참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왕이 되어야 하는가? 다시 질문하죠. 여기에 사람들은 하나님입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다른 주변국들처럼 강력한 권한을 가진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

코이네설교 2012.01.03

아브라함의 죽음과 남겨진 자녀들 그리고 전쟁

창세기25장, 아브라함의 죽음과 남겨진 자녀들 창세기 25장 아브라함의 아내가 127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175세에 그 수를 다하였는데, 아브라함과 사라의 나이 차가 10년이니, 아브라함은 사라가 세상을 떠난 후 38년을 더 살다 갔습니다. 이삭이 나이 40에 장가를 들었으니, 사라가 세상을 떠난 후 3년이 되던 해였던 것이죠. 당시 조혼의 풍습을 감안하면 이삭은 상당히 늦은 나이에 장가를 든 것인데, 왜 이리 아들의 결혼을 미뤘는지 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나중에 천국에서 사라에게 물어보면 대답해주실려나 모르겠습니다. 사라의 빈자리가 아브라함에게는 엄청 컸을 것입니다. 100년을 함께 살아온 동반자가 떠났는데 그 마음의 충격이야 어떠했겠습니까? 그래서인지 아브라함은 130..

코이네설교 2011.12.06

아골골짜기 왜 괴로움의 골짜기라 이름했는가?

여호수아 7장, 아이성의 패배와 아골골짜기의 통곡 여호수아 7장 아이성의 패배와 여호수아의 통찰력 여리고성의 승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또 하나의 자신감을 얻게 했습니다. 이런 난공불락의 성도 고함 한 번 지르니 무너지는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우린 이길 수 있다 하는 자신감이죠. 그런데 이것이 자칫 잘못하면 자만심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여리고성을 정복하고, 모든 상황을 정리한 후 2차 타켓을 정합니다. 그 타켓은 여리고성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아이성입니다. 아이성은 이스라엘의 두번째 전략적 요충지인 벧엘에서 3k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벧엘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꼭 정복해야 할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리고성과 마찬가지로 아이성 역시..

코이네설교 2011.11.09

여리고성 하나님이 무너뜨린 것을 다시 세우지 말라

여호수아 6장, 무너진 여리고성, 여리고성의 위치 여호수아 6장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 길갈에서 첫 유월절을 지켰고, 여리고성을 향했습니다. 여리고성은 그 지리적인 여건상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만일 이곳을 지나치거나 그대로 둔다면 이스라엘은 언제나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 화근을 남겨두는 것과 같았기에 여리고성의 점령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성을 정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여리고성은 오늘날 '텔 에스 술탄'이란 곳으로 판명되었는데, 그 위치는 사해에서 북쪽으로 12km, 요단에서 서쪽으로 9km, 예루살렘에서는 동북방면으로 30km 지점입니다. 고고학적인 발굴 결과 당시 여리고 성의 넓이는 32..

코이네설교 2011.11.07

길갈에서 너의 수치스런 과거를 다 굴려버려라

여호수아5장, 길갈의 어원, 수치스런 과거를 굴려버려라 여호수아 5장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은 또 하나의 이해하기 힘든 명령을 내리십니다. 바로 할례를 행하라는 것이죠. 할례는 알다시피 이스라엘의 남성 중 태어난 지 8일만에 남성의 포피를 벗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포경수술이라고 하고, 은어로는 고래잡는다고도 하죠.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사실을 몸에 새기는 행위며, 할례받은 족속이라는 말은 이스라엘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는 말입니다. 이에 반해 할례받지 못한 자란 하나님의 은혜와 상관없는 이방인을 말하는 것이죠. 사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이방인과 이런 차별을 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그들을 교육하는 것인데, 이것..

코이네설교 2011.11.04

때로 시련의 강이 앞길을 막을 때

여호수아3장, 요단강이 갈라지다 여호수아 3장 때로 시련의 강이 앞길을 막을 때 두 정탐꾼의 보고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기충천하였습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의 지시를 따라 이제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고자 행진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요단강에 이르렀고 거기서 삼일을 머물렀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요단강이 그 당시 쉽게 건널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요단강은 뱀이 기어다니는 모습처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사행천입니다. 갈릴리에서 사해까지는 100km, 사행천인 요단강의 길이는 320km이며, 강은 해수면보다 낮습니다. 강폭은 27-30m, 수심은 1-3m 정도이지만 우기나 늦은비가 내릴 때가 되면 이 강은 범람하게 되며, 지형적인 특징 때문에 수심이 깊어지고 급류가 흐릅니다...

코이네설교 2011.11.02

기생 라합의 배반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여호수아 2장, 여리고성과 기생라합, 라합의 배신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여호수아2장 새로운 지도자로 세워진 여호수아는 이제 요단강 건너 편에 있는 여리고성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는 성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두 명의 정탐꾼을 몰래 그 성으로 잠입시켜 첩보 활동을 하게 하죠. 그런데 그 성에 들어간 두 첩보원은 이미 방비체제를 갖춘 여리고성의 첩보망에 걸려들게 됩니다. 당시 여리고성 성벽 근처에 있던 기생 라합의 집에 유숙하며 첩보활동을 벌이던 것이 발각되어 그들은 큰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 때 기생 라합은 기지를 발휘하여 그들을 위험에서 구해내고, 또 그들이 무사히 자기편 진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줍니다. 그 때문에 그들은 무사히 본영에 돌아가 자신들이 수집한 정보를 여호수..

코이네설교 2011.11.01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를 든다면

여호수아1장,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여호수아 읽기를 시작합니다. 1장 지도자로 세워진 여호수아 제목을 잡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제목을 보면 글을 읽고 싶고, 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간명하게 드러나는 제목이 좋은 것인데, 내용을 간명하게 드러내자니 뻔히 보이는 내용인 듯 싶고, 좀 특이한 제목을 달려니 너무 선정적이거나 낚시성이 될 수 있거든요. 흠~ 고민하다 시작을 좀 평이하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여호수아 1장은 이제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며 그에게 하신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그 명령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1)네가 백성의 새로운 지도자다 2) 이 요단을 건너 내가 지시한 땅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내가 모세와 함께..

코이네설교 2011.10.31

십일조를 알면 그리스도인의 경제관을 알 수 있다

신명기26장, 십일조와 그리스도인의 경제관 본문 : 신명기 26장 1절 - 19절 설교일시 : 2011. 10. 16. 추수감사절 설교장소 : 소토교회 1.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첫 수확을 거둘 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례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한다면 추수를 하고 난 뒤 그것의 일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규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추수를 하고 난 뒤, 추수한 것의 바구니에 담아 제사장에게 가져오면 제사장은 그것을 가지고 먼저 신앙고백을 합니다. 자신들을 이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이 땅의 소산을 주심을 감사하는 것이죠.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그런 은혜와 복을 달라는 기원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 속에 우리 그리스..

코이네설교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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