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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네설교 320

포도주에 취한 노아 왜 아들을 저주했는가?

창세기9장, 포도주에 취해 벌거벚은 노아와 저주받은 가나안 창세기9장 후반부입니다. 이제 홍수가 끝난 후 세상은 다시 평화로워지고, 인간세상은 노아의 가족들로 인해 점점 번성해갑니다. 그리고 노아와 그 가족들은 농사를 지으며 그 수확을 얻으며 살았고, 그 중 포도나무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포도나무를 키우니 자연 이것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도 개발해내었고, 그 중 포도로 술을 빚는 법도 익혔을 것입니다. 이 포도주를 노아는 즐겼습니다. 포도주를 즐기는 노아의 행동이 한 편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온 세상에 남은 사람은 자기 가족들 뿐이고, 모든 것이 홍수에 쓸려가 버렸으니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마음을 나눌 친구도 없고, 뭔가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문화나 다른 기쁨도 없고, 그저 눈만 뜨면 ..

코이네설교 2011.02.08

노아와 맺은 피의 언약과 무지개 언약

창세기 9장, 홍수와 방주, 노아와 맺은 피의 언약과 무지개 언약 창세기 9장입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은 축복하시면서 두 가지의 약속을 하십니다. 하나는 이제부터 짐승을 먹거리로 사용해도 된다는 것과 또 하나는 무지개를 통해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이죠. 먼저 축복의 내용을 보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는 것입니다. 이것은 첫 사람 아담을 지었을 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복의 내용과 거의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노아에게 이 축복을 하시면서 인간들을 다시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살아있는 동물들을 먹이로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때문에 동물들이 인간들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

코이네설교 2011.02.05

까마귀를 제치고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 된 이유

창세기 8장, 노아의 방주와 홍수, 그리고 까마귀와 비둘기 창세기 8장입니다. 이 땅이 홍수로 인해 물로 뒤덮였을 때 노아 가족과 짐승들이 함께 탄 방주는 물 위를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장 1절을 보니까 하나님이 방주에 있는 사람들과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셔서 바람을 일으켜 물이 빠지는 시간이 단축되도록 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권념하다는 말은 그 처지와 형편을 깊이 생각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방주에 있는 가족들과 짐승들의 처지를 깊이 생각하셔서 계속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고 판단하셔서 적극적으로 땅에 있는 물을 빼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조금만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40일동안 비가 와서 방주에 꼼짝 없이 갇혀 있었죠? 비가 그쳐서 밖에 ..

코이네설교 2011.02.02

노아의 방주에 과연 펭귄은 타고 있었을까?

창세기 7장, 노아의 방주와 홍수, 방주에 들어간 사람들과 동물들 창세기 7장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말씀하신 홍수 심판의 때가 이르렀습니다. 방주가 다 만들어지자 하나님은 노아와 그 가족들 모두 방주로 들어가라 명하셨고, 짐승들도 들어가라고 명하십니다. 그런데 짐승의 수에 관해 차이가 납니다. 정결한 짐승에 속하는 종들은 암수 일곱씩, 그렇지 않은 것은 암수 둘씩, 그리고 조류도 둘씩을 취하여 방주에 들어가게 하고, 이를 통해 나중에 짐승들의 명맥을 이어가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7절에 보면 같은 이야기가 비슷하게 반복되면서 암수 둘씩 들어갔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신학자들은 몇 가지의 대답을 각기 내어놓고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의 전승설입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

코이네설교 2011.01.28

노아의 방주 크기는 어느 정도나 될까?

창세기 6장, 노아의 방주 크기 창세기 6장 이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물로 쓸어버릴 생각을 하시면서 또 한 편으로는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들을 살리실 궁리를 함께 하십니다. 그 구원을 위해 노아를 통해 방주를 만들고, 거기에 온갖 동물들을 쌍으로 실어넣는 것이었죠. 노아는 어떤 사람일까요? 6장9절에보면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 아들을 두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간들이 타락해가는 세상에도 또 이렇게 하나님의 말귀를 알아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그가 노아였고, 하나님은 이 노아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며,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이렇게 노아처럼 하나님의..

코이네설교 2011.01.26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육체가 된 인간?

창세기 6장,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 육체가 된 인간 창세기 6장입니다. 아담의 자손들이 점점 번성해가면서 남자뿐 아니라 여자들도 많이 태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6장2절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여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신학적인 견해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셋의 후예들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이고, 가인의 후예들이 사람의 딸들인데, 이 셋의 후예들이 영적인 분별력을 상실하고, 여인들의 아름다움에 반해 가인의 딸들과 결혼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영적인 능력을 상실..

코이네설교 2011.01.24

노아라는 이름때문에 오프라윈프리 쇼가 생각난 이유는?

창세기 5장,노아시대 가장 오래 산 사람과 수명이 그렇게 긴 이유 창세기 5장입니다. 4장 제일 마지막 부분에 보면 아담이 가인과 아벨 외에 셋째 아들 '셋'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 셋은 에노스를 않았는데 이 때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에노스 시대에 이르러 하나님을 신앙하는 종교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셋의 자손도 가인의 자손들처럼 대를 이어가며 많은 자녀들을 낳는데, 그 10대손이 바로 노아입니다. 홍수 때 방주를 만든 인물로 유명하죠. 셋의 자손이 10대를 이어가면서 그 인물들에 대한 면면을 짧막하게 언급하고 있는데, 몇 가지 재밌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들 중 에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900살 이상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대단하죠? 사람이 과연 90..

코이네설교 2011.01.21

가인보다 더 잔인해지는 인간 라멕의 이야기

창세기4장,가인의 후예, 라멕의 자랑, 더욱 잔인해지는 인간 창세기 4장 창세기 4장 하반부에는 가인의 후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가인의 아들은 에녹이며, 가인은 성을 쌓았는데 그 성의 이름을 아들 에녹의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가인의 6대손에 라멕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 라멕에게는 두 아내를 취하였는데, 이름은 야다와 씰라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낳았는데 야발과 유발, 두발가인을 낳습니다. 야발은 목축업의 조상으로 유발은 음악인의 조상, 그리고 두발가인은 동철로 기계를 만드는 장인이 되었습니다. 이로보면 이미 라멕시대에 이르러 청동기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첫 인간이라고 하는 아담은 인류학에서 볼 때 청동기보다 이전의 문화적인 토양을 갖고 생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코이네설교 2011.01.20

정말로 아담은 세 아들만 낳았을까? 아담의 후손들

창세기4장, 아담의 세 아들과 그 후손들 창세기 4장 창세기를 읽다보면 참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정말로 에덴동산은 실제로 존재했을까? 말하는 뱀이 있었을까? 인간은 아담과 하와 둘밖에 없었을까? 가인이 장가든 여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등등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성경이 지어진 당시의 생각과 지금의 사고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당시로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을 이야기가 지금의 논리적인 사고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일단 성경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밝혀주며, 우리에게 신앙을 갖게 해주는데 목적으로 지어진 것이지, 인류의 기원을 파헤쳐주는 과학책이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의 여러 호기심을 채워주는 좋은 수..

코이네설교 2011.01.18

인류최초 형제의 난,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유

창세기4장,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 최초의 살인 창세기 4장 창세기4장에 이르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담은 두 아들을 낳았는데, 그 첫째 아들이 가인입니다. 가인이라는 이름의 말뜻은 "얻다"입니다. 내가 낳았다가 아니라 하나님께 얻었다는 것인데, 이 이름에서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상당히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아벨입니다. 성경에는 이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 둘은 형제이지만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갑니다. 형은 농부로서, 동생은 목축을 하죠. 그리고 이들이 수확을 거두게 되자 그것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제물은 당연히 농부인 가인은 곡물로, 목축업을 하는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코이네설교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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