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신앙훈련

[제자훈련] 죽음에 대한 불안을 버리라 _박동진 목사

코이네 2023. 8. 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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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불안을 버리라

읽을 말씀 : 14:1-3

외울 말씀 :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 우리 모든 사람들은 죽습니다.

 

죽음을 바라는 인간은 없지만 죽음을 비켜 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죽음이라는 괴물 앞에 떨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죽음에 대해 별의별 대책을 다 세워보지만 실제 죽음 앞에서 그 모든 것은 무력하고 허무합니다. 왜냐하면 왜 죽어야 하는 지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모르니 백약이 무효한 것입니다.

인간은 왜 죽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인간이 죽게 된 것은 죄 때문입니다. 죽음은 죄의 대가이자 결과입니다.

 

2. 인간이 죽는 것은 하나님의 원래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들고는 그 안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 생명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게 했습니다. (2:7) 하나님의 생기가 있는 사람은 생령이 되었고, 살아있는 사람, 살아가는 생명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합니다. 마귀가 한 말 너도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그 말에 현혹되어 자신의 분수를 잊어버리고 해서는 안되는 짓을 저지릅니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합니다. 마귀의 말을 믿고, 마귀의 뜻을 따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하나님을 떠납니다. 하나님을 잊은 채 살아갑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 되었고, 그 결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모든 인간은 생명이 다하면 죽어버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인간은 죽어가고 있으며, 죽은 후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은 무섭고 두렵습니다. 모든 인간은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동기 중에 하나도 인간을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입니다.

(2:14-15)“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3. 죽음에서 이기게 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은 어떻게 우리를 죽음에서 이기게 하시는 것일까요? 두 가지로 우리에게 죽음을 이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첫째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든 인간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한 대속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한 의로운 인간이 누명을 쓰고 잔혹한 형벌을 받아 죽게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든 인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스스로 대속제물이 되었고, 십자가라는 제단에서 죽어 우리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죽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음의 형벌을 받아 완전히 죽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였습니다. 죽음도 지옥도 예수님을 가둘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였으며,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었습니다. 이 부활의 생명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는 생명이며, 영생하는 생명입니다.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로부터 이 부활의 생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죽어도 사는 사람이며, 다시 살아 영원히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죽음이 우리를 위협할 수 없습니다.

 

고전15:55~58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4. 천국에서 우리의 집을 예비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을 것을 말씀하자 제자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이 말씀합니다.

(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우리는 천국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며 죽어서는 부활하여 예수님이 예비한 거처에서 주님의 영광을 보며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죽어 지옥에 떨어질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이 마련한 거처에서 주님의 영광 가운데 영원히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천국,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곳입니다.

1)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자들과 함께 머무는 곳입니다.

요한계시록 21:27“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

2) 하나님의 나라는 완전한 거룩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사야 6:1-3)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3) 하나님의 나라는 아픔과 고통이 없는 곳입니다.

(21: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 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 세상에서 알고 있는 슬픔과 고통, 죽음이 거기서는 과거의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는 생명을 가진 사람입니다. 또한 주님이 예비한 하늘나라의 시민권자입니다. 죽음과 심판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당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by 박동진 목사(소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