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묵상 44

[아가 5:11] 내 남자는 너무 멋져 _박동진 목사

내 남자는 너무 멋져 아가 5장 11-13절 2021.5.14. 소토교회 아침기도회 남편을 사랑하기에 병이 난 술람미 여인, 예루살렘의 여인들은 술람미 여인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 남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이기에 당신은 그 남자 때문에 병이 날 정도입니까? 세상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당신이 목숨처럼 귀하게 여기는 예수님은 도대체 어떤 분입니까?" 그러자 술람미여인이 감격에 찬 음성으로 자신의 남편에 대해 말합니다. "5:10 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 내 남자는 몸에서 빛이 납니다. 내 남자는 완벽해서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남편에 대한 자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편의 몸을 머리끝에서 부터 시작하여 구체적으로 말합니..

코이네 묵상 2021.05.14

[아가 5:10] 내 남자의 몸에는 빛이 난다 _ 박동진 목사

내 남자의 몸에는 빛이 난다 본문 : 아가 5:11-13 2021. 5.14. 소토교회 아침기도회 밤새워 일하고 집에 돌아왔지만 아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아내는 자다가 일어나는 것이 너무 귀찮아 문을 열어주기를 미적거립니다. 남편은 문틈으로 손을 비집어 넣어 어떻게 하든 문을 열려고 하지만 문은 열려지지 않자 낙심합니다. 그리고 화가 났는지 아니면 낙담했는지 뭐라고 한 마디 말을 하고는 사라져버립니다. 아내가 미적거리며 천천히 문으로 다가와 문을 열어주려는 순간 남편이 한 그 말을 듣게 됩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아내는 화들짝 놀라서 급히 문을 열어보지만 남편은 보이지 않습니다. 얼이 빠진 표정으로 아내는 그 밤에 남편을 찾아나섭니다. 그러다 순찰을 도는 야경꾼들에게 잡혀서 그들에게 온갖..

코이네 묵상 2021.05.14

[시135:1] 내가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을까?

내가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을까? 시 135:1- 21 시편 135편을 처음 읽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다. 시편의 다른 시들에 나오는 일반적인 표현 어떻게 보면 진부한 표현들이 잔뜩 나열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두 세 번을 반복하며 읽으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시는 언제 어떻게 지은 것일까? 예전 어느 봄날, 꽃이 피고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한 그런 날에 교회 뜰에 서서 눈을 감고, 봄 햇살을 만끽한 적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내입에서 찬양이 흘러나온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이렇게 시작한 찬양이 끝이 날 줄 모른다. 더 크게 소리 쳐 찬양하고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높이 올려 찬양하고 있었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며 내 몸과 마음..

코이네 묵상 2020.12.09

[시132:1] 여호와의 처소를 향하여

여호와의 처소를 향하여 본 문 : 시 132:1~18 "우리가 그 성막에 들어가서 그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리로다"라고 하였는데, 시 99:5절에서도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찌어다"라고 하였다. 1. 발등상 앞에서 발등상(足登床)이란 성막 지정소 안에 비치하는 법궤의 뚜껑인 자비의 자리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28:2-). 대하 9:18에 의하면 솔로몬왕의 보좌에는 금족대(金足臺; 발등상)가 있었습니다. 이는 왕권의 지배권, 통치권을 대표하는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말씀하시는 중에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의 발등상으로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눅20:43)를 언급하셨으며 베드로 사도도 예수님의 주권과..

코이네 묵상 2020.11.18

[시131:1] 젖 뗀 아이처럼

젖 뗀 아이처럼 성경: 시131:1-3 소토교회 수요가정예배 말씀 본시는 하나님을 순전한 마음으로 바라고 그분 안에서 참평안을 얻었던 다윗의 시이다. 다윗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신의 충만하고 안정된 심경을 어머니 품속에서 젖을 먹는 어린아이의 지복한 상태에 비겨 표현하였다. 실로 신앙이 깊어가면 살수록 그 심령은 하늘의 신령한 평안을 더 깊이 맛보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어떤 삶의 특징을 가지는가? 1. 교만을 버린다(1) (시131:1)“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교만은 눈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자신의 위치나 분수를 넘어 필요 이상의 높은 곳을 바라보는 순간부터 교만은 시작되는 법이다. 대표적인 것이 하늘에서 좇겨난 사단이다. 하늘..

코이네 묵상 2020.11.11

[시6:1]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었다

내 울음 소리 시편 6:1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6: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6: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6: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6: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6: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6: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

코이네 묵상 2020.11.11

[창2:18] 어떻게 해야 돕는 배필이 될 수 있을까?

돕는 배필 창세기 2:18 하나님은 아담을 위해 돕는 배필로 하와를 만들었습니다. 돕는 배필로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들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부족합니다. 남자를 위해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로 여자를 만들었고, 둘이 하나가 되어 부부로 살아가면서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남자 홀로는 부족하고, 여자 혼자도 부족합니다. 한자로 사람을 뜻하는 글이 ‘인’입니다. 이 글자를 보면 둘이 서로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지 않습니까? 한자의 모양이 참 성경적입니다. 우리는 둘 다 서로를 도우며 살아야 온전해집니다. 서로 돕는 배필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돕는 배필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서로를 내 삶에 가장 소중한 존재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갈비뼈를 갖고 여자를 만들었습니..

코이네 묵상 2020.10.21

위의 것과 땅의 것 둘은 공존할 순 없는 것일까?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골3:5) 이는 세속을 지향하는 삶의 태도를 바꾸라는 것이며, 삶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잘못된 것을 죽여버려야 한다. 죽인다는 것은 대충하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여야 위엣 것을 바라보며 살 수 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살려둔 채 위엣 것을 찾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공존불가.. 땅의 것은 무엇인가? 바울은 크게 두 가지를 말하고 있다. 하나는 타락한 성이고, 또 하나는 탐욕에 가득한 태도이다. 타락한 성을 죽이는 것은 성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남여의 구별을 분명하게 하고, 남여가 부부가 되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며, 부부가 서로의 도리를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

코이네 묵상 2019.09.21

천국을 경험한 두 사람의 증언

눅9: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저의 20여년 목회 경험 중에 천국을 보았다는 분이 두 분 있습니다. 한 분은 남자로 교회 안수집사셨는데, 췌장암으로 몇 개월을 병원에서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어 진통제로 고통을 줄이는 정도의 치료를 했습니다. 며느리가 아주 효부였습니다. 어린 아이 둘을 키우면서 매일 시아버지 병수발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은 불성실했습니다. 시부모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회에 끌려나오는 형편이라 핑계거리만 생기면 예배에 빠지기 일쑤여서..

코이네 묵상 2018.04.17

[사순절묵상]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마9: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마태복음 9장에는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친 사건들이 계속 나온다. 먼저 중풍병자를 치료하고, 죽은 회당장의 어린 딸을 다시 살린다. 그리고 회당장의 딸을 살리러 가는 길에 열두해 혈루증으로 고통받던 여인의 병을 고친다. 또 두 맹인의 눈을 뜨게 하였고, 그 외 많은 병자들의 병을 고쳤다. 예수님은 참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쳤다. 사람들이 병들어 고통받고 살아가는 것을 주님은 원치 않으시기에 그를 찾아온 수많은 병자들, 그 병의 종류를 막론하고 모두 치료해주셨다. 병들어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임을 주님을 잘 알고 계셨고, 이 병이 고침 받는 것을 두고..

코이네 묵상 201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