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의 주일학교 해방이 되자 무너졌던 재단이 다수 수축되고 잠잠했던 주일학교 운동이 다시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남쪽에서는 그런 부흥이 일어났으나 북한은 그렇지 못했다. 1947년 1월 14일 서울에서 주일학교 재건 운동이 시작되었고, 1948년 조선주일학교 연합회라는 명칭은 “대한 기독교 교육협회”로 개칭되었다. 그러나 이는 1950년 전쟁으로 인해 일시 무너지고 말았으며, 1952년 피난지인 부산에서 다시 재출발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주일학교 연합회”가 “대한 기독교 교육협회”로 개칭되고 사업을 계속하여 왔으나, 출판사업만을 주로 하여 온 까닭에 주일학교 운동이 개 교파별로 움직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 당시 주일학교는 교육철학에 근거한 원리가 빈곤하여, 어린이 설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