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갈 2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사면초가에 몰린 아브라함

창세기 21장, 하갈과 이스마엘, 사면초가에 몰린 아브라함 창세기21장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도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죠. 우리네 삶이 그런 것 같습니다. 하나가 잘 되서 겨우 한숨 돌리는데 또 다른 문제가 예상치 않게 터져나오는 것이죠. 그럴 때마다 정말 왜 이리 살아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언제 어떤 일이 터져나올지 몰라 늘 불안 속에서 전전긍긍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마귀는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우리를 더욱 심하게 옭아 매고, 우리는 그런 속에서 삶의 자유를 박탈당한 채 불안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제 아들 이삭을 낳아 그렇게 소원했던 염원을 이루어 너무 기쁘고 행복한데, 엉뚱한 데서 문제가 불거져 나와..

코이네설교 2011.06.14

갈등이 깊어가는 아브라함의 두 아내, 갈수록 꼬여만 가는 인생 앞에 선 당신

창세기 16장, 사라와 하갈의 갈등, 브엘라해로이 그 샘 이름에 있는 인생의 묘결 가나안 땅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아브라함에겐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식이 없다는 것이죠. 그의 나이가 85세 되었고, 아내의 나이가 75세가 되었는데도 아직 자녀가 없다보니 이들의 걱정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분명히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신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마냥 기다리자니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무언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들은 당시 그 지역의 풍습을 따랐습니다. 자신이 임신을 못하게 되는 경우 자신의 부리는 몸종이나 노예를 대신하여 대를 잇게 하는 것이었죠. 이전에 씨받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그런 씨받이를 통해 대를 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이네설교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