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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일류국가’ 대통령의 한마디에 우리의 현주소를 보다

올해 대통령은 신년 연설을 통해 2010년을 실질적인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아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선진화 개혁’의 결실을 내겠다는 뜻을 강조하며, 집권 3년차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 연설 내용을 정리해보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회복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기로 한다며, 3대 국정운영기조로 ▲글로벌 외교 강화 ▲경제 활력 제고 및 선진화 개혁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기조를 내세웠습니다. 또한 5대 핵심과제로 ▲경제회생 ▲교육 개혁 ▲지역발전 ▲정치 선진화 개혁 ▲전방위 외교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진심과 따뜻함이 묻어난 호소였다고 평가한 반면 야권은 구체적 계획이 빠진 말잔치에 불과한 자화자찬식 연설이었다는 입장을 보였고, "국민정서와는 동떨어진 ..

코이네 칼럼 2010.01.06

만장일치가 갖는 함정, 이번 국회파동을 진단한다

갈등이 없는 팀워크와 국회파동, 소통없는 정부와 토론이 없는 정책 결정,만장일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어느 조직체든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경영이 이루어져야 한다. 효율적인 경영의 핵심은 팀워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팀워크는 팀의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각 역할에 따라 책임을 다하고 협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팀워크를 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면 오히려 조직의 앞길을 가로 막는 함정이 될 수도 있다. 그 중 하나가 팀워크가 좋은 팀에는 갈등이 없다는 생각이다. 구성원들이 팀 분위기에 지나치게 얽매이게 되면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하고, 의견의 충돌을 회피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면 ‘나만 참으면 되지’..

코이네 시사 2010.01.03

교회는 법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개신교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사회봉사의 양으로나, 한국 사회의 민주화 과정에 기여한 바는 그 어떤 종교보다 뛰어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신교가 다른 여타 종교에 비해 더 많이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법의식이 약하기 때문이다. 이전 한 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서울 강북에 있는 모 교회였다. 아마 성전을 건축하려고 준비 중이었던 것 같다. 예배 광고 시간에 담임목사는 이번 우리가 짓고자 하는 성전 건축은 현행 법 상으로는 지을 수 없는 여건인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건축허가가 떨어지고 그래서 이제 착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으며 걱정이 되었다. 안되어야 할 일이 되었다..

코이네 칼럼 2010.01.02

지도자의 덫, 책임감 중독증을 벗어야 한다

리더의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일까? 모든 일을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무게감에 짓눌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리더의 이런 책임감 중독증은 리더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리더를 탈진케 하여 결국에는 공동체의 위기를 불러오게 된다. 현명한 리더는 결코 혼자서 일하지 않는다. 그는 구성원이 갖고 있는 능력과 재능을 잘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역량을 활용하는 방법을 안다. 그들을 함께 일하는 동역자로 세우고, 권한과 권위를 나누어주어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하게 만든다. 리더의 권한을 나누었다고 해서 리더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그 공동체를 리더의 공동체가 아닌 우리의 공동체가 되게 하고, 리더와 같은 책임감으로 공동체를 살피며,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코이네 칼럼 2009.12.05

무자비할 정도로 용감하게 과거를 버려라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요, 리더십 전문가인 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은 이런 말을 했다. “ 탁월한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 의미를 상실한 상황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무자비할 정도로 용감하게 과거를 버려라” 이 말은 완전히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옷을 버리라는 뜻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자 회사였던 GM이 일본의 도요타에게 시장을 잠식한 가장 큰 원인은 예전에 히트를 쳤던 ‘올스모빌과 뷰익’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도 이어져 미국의 자동차시장이 거의 붕괴 위기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과거를 딛고 새롭게 자신을 변모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생각보다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된다는 사실이다. 지금..

코이네 칼럼 2009.12.03

[감동사연]장애인 아버지가 아들의 운동화에 남긴 쪽지

감동예화, 아버지의 운동화, 가장 가치 있는 발걸음으로 한 소년이 다 떨어진 운동화를 신고 학교 가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 고민하였다. 가난한 생활에다 엄마도 일찍 잃었고, 아버지는 장애의 몸을 이끌고 일용직으로 근근히 끼니를 때우는 형편이었기에, 감히 새 신발을 사달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이런 아들의 고민을 알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오죽하였을까? 그런데, 며칠 후 아침, 소년은 학교에 가려고 신발을 찾다가 깜짝 놀랐다. 새 운동화는 아니지만 자신의 발에 맞는 깔끔한 운동화가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새벽 일찍 일 나가신 아버지는 운동화 밑에 이런 글을 남겨 놓았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신발은 아니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발걸음으로 살거라”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가슴따뜻한글 2009.11.30

가정에서 왕따 당하는 남편들이 갖는 공통적인 습성들

왕따 당하는 남편, 가장의 권위는 섬기는 데서 시작한다. 대부분 남자들이 가정에서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다른 가족의 인격을 누르는 것을 권위라고 착각하는 것과 아내나 아이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을 때 무조건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권위적인 태도는 가장과 가족 간의 분리를 가져온다.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점점 가장은 가족들에게 외면을 받다가 왕따를 당하게 된다. 권위를 세우고자 한 것이 도리어 가장의 권위를 위험하게 하는 것이다. 에베소서를 보면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과 같이 하며,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라 하였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권위는 남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는 것이다. 당시 발을 씻어주는 일은 노예나 제자가..

코이네 칼럼 2009.11.29

어렸을 때 신동이란 소릴 듣던 아이, 영재가 되지 못한 이유

영재교육, 세계의 영재들의 교육과정을 조사해보니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그 부모들은 아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그러면서 연신 감탄사를 발하면서 하는 말이 "우리 애는 천재야" 하는 말을 쉽게 하죠. 저도 애를 넷을 키우고 있습니다만 4세때까지 아이들이 하는 짓을 보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별난 일을 합니다. 큰 애는 3살 때 한글과 숫자를 모두 깨우쳤습니다. 그것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고, 그저 한글을 가르치는 비디오만 몇 번 보고 나더니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이 책을 읽더군요. 그리고 어느 날 (그 땐 서울에 살았는데) 부산에 계신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는 장면을 보고, 저희 부부는 거의 경악에 가까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우와~ 천재..

코이네 교육 2009.11.13

역사상 위대한 천재들, 천재성을 키우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천재 [天才, genius]란 보통사람에 비하여 극히 뛰어난 정신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어찌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은 이 천재에 대한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3살 때 사서삼경을 뗐다면서 이 마을에 신동이 났다고 칭찬하고, 우리나라의 위인들은 대개 이 신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천재의 특징에 대한 연구가 가장 유명한 것은 C.롬브로조는 “천재 광기설(天才狂氣說)입니다. 걸출한 천재 중에는 정신병자나 정신병질자(精神病質者)가 많은 것을 입증한 것이죠. E.크레치머는 천재와 정신병의 관계에 대하여 더욱 면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천재를 곧 광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천재에는 많은 정신병적인 성질이 함유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사실은 천재의 마음은 불안정하고, ..

코이네 인생 2009.11.12

황당한 인터넷사기, 이젠 네이트온 아이디를 해킹하네

"따르르릉, 전화 받으세요" 갑자기 제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동생에게서 온 전화입니다. 그런데 동생이 하는 말이 " 형, 무슨 일로 그렇게 돈이 필요한데~" 뜬금없는 소리에 제가 놀라서 " 돈? 돈은 무슨돈?" 그러자 동생이 흥분한 투로 말합니다. "방금 네이트 온에서 나한테 돈이 필요하니 10만원만 입금해달라고 하였잖아?" 황당한 동생의 추궁에 " 야 난 지금 네이트온 하지 않는다. 켜놓지도 않았는데 무슨 대화?" 그러자 동생이 하는 말이 "형, 아무래도 형 네이트온 아이디와 비번이 해킹당한 것 같다. " 그러면서 자초지정을 설명하네요. 동생은 업무상 네이트온을 항상 켜놓고 있는데, 갑자기 제 아이디로 대화창이 뜨더랍니다. 그리고 대화자가 제 행세를 하면서 돈이 급하니 계좌로 10만원을 입금해..

코이네 시사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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