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칼럼

탈진할 줄 모른 채 일만하는 목사 위험하다

코이네 2012. 7.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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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하는 목사, 윌로우크릭 교회 빌하이벨스 목사의 경험

 

 

 

1989년 12월 시카코 윌로우크릭 교회의 담임 목사인 빌 하이벨스에게 리더십 탈진 위기가 덮쳐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과 허탈감이 몰려왔고, 어디론가 도피하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혔다.

 

 

 

장유폭포김해 장유폭포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

 

 

그는 깊은 묵상 속에서 자신이 너무 목회 사역에 몰두한 나머지 자기 관리의 균형을 상실해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제나 영적인 것만 생각했지, 인간의 삶을 통제하는 육체적, 영적, 감성적 계기판이 있음을 알지 못해, 결과적으로 육체적, 감정적 계기판이 한계에 다다라, 적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물속에서 시체놀이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시체놀이 하는 울 아들

 

 

 

이후 그는 취미생활을 개발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과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또 혼자 지기에 버거운 목회의 짐을 다른 동역자와 팀을 이루면서 그 위기를 극복하였다고 한다.

 

리더가 자신이 이끄는 공동체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이다. 육체와 감성과 영혼이 균현잡힌 건강한 리더야말로 그 공동체에 주어진 가장 멋진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