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가 죽어버린 사회 요즘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장래희망은 무엇일까? 최근 조사를 보면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교사, 3위가 놀랍게도 유투버이다. 그리고 의사, 요리사, 프로게이머, 경찰관, 법률전문가, 가수, 뷰티 디자이너 순이다.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은 10위 권 안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50대의 시각으로 보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현실이다. 어떻게 유투버와 프로게이머, 뷰티 디자이너가 선망직업에 오를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지금 세상이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땐 대통령이 부동의 1위였다. 그리고 국회의원과 법률 전문가, 군인, 의사, 경영인, 성직자, 언론인, 기술자, 교사 등이 선망직업에 오르내렸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상위권이어야 이런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