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4

제중원의 첫 한국인의사 박서양 그가 독립군이 된 사연

조선 첫 서양식 병원 '제중원' 의사가 된 박서양 그가 독립군이 된 사연 SBS-TV 월화 드라마 '제중원'의 주인공 '황정(박용우)'은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조선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의 의사가 된다. 그 뒤 조선 독립을 위해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을 치료하는 군의(軍醫)의 삶을 택한다. 그런데 드라마 제중원의 주인공인 서양 의사 '황정'은 실제 인물일까? 그는 실존했던 백정(白丁) 출신 제중원의학교(세브란스병원의학교로 바뀜) 졸업자였으며 독립군에 투신해 군의가 된 박서양(朴瑞陽)이다. 드라마처럼 어릴 적 이름이 '적은 근수가 나가는 개'라는 뜻의 '소근개'는 아니지만 천대받던 백정의 아들이었다. 백정은 기생·갖바치·무당·광대 등과 함께 당시 신분이 가장 낮은 천민 계급이었다. 백정은 상투를 틀 수도..

코이네 인생 2016.03.16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외치는 다양한 기독교인들의 활동

자발적으로 국정 교과서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기독교인들 CBS 노컷 뉴스의 보도를 보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기독교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였다. 각계의 성명서 발표가 이어지는 가 하면,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는 온라인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온, 오프라인 상에서 자발적으로 국정 교과서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독교 1945인의 양심선언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근주 교수,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 등 113명은 최근 ‘역사와 교회를 사랑하는 평범한 기독교 1945인의 양심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발기인들은 선언문에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 하겠다는 것은 역사 교과서를 학계와 교육계가 아닌 정치권력이 장악하겠다는 의도”라며, “..

코이네 시사 2015.11.03

국정화 찬성한다는 기독교인들 어떤 생각으로 찬성할까?

국정화 반대하는 김동호 목사의 페이스북에 국정화 찬성하는 기독교인들이 올린 댓글 분석 높은뜻숭의교회의 김동호 목사님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글을 올렸다. 연 3일이나 연속 그는 반대의견을 피력했고, 많은 이들이 김동호 목사의 발언을 지지했지만 개중에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의 댓글을 보면, 국정화를 찬성하거나 판단을 유보하는 기독교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수십 개의 비난 댓글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았다. 1. 목사는 정치적 발언하지 말라 댓글들에는 목사가 정치적 사안에 발언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를 되묻는 사람들이 있었다. 교과서 국정화가 정치·이념 논쟁임을 전제하고 말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목사라면 기도에 힘써야지..

코이네 시사 2015.11.02

예수님은 자살한 사람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자살, 자살한 사람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죽은 사람(사자)에 대한 예의 자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교인들과 함께 대화하다 보면 자살에 관해 많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그리고 이전 자살한 연예인들 중 다수가 기독교인들이었고, 또 그 중에는 신앙심이 좋다고 소문난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자살한 사람에 대해 우린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일까? 교회의 교리로 본다면야 ‘자살’이란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할 만큼 엄격히 금하고 있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는 생명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이며, 어떠한 극한적인 어려움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극복하..

코이네 시사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