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데, 더 살기 좋은 쪽이 아니라 척박한 환경으로 돌아서고 있는 듯 싶어 걱정이 많습니다. 7월 둘째 주일에 초복을 맞이하여 삼계탕 파티를 했습니다. 작년 태풍 차바 때문에 우리교회에 새가족으로 등록한 진정효 이혜연 부부와 장모이신 이영옥 성도님이 삼계탕용 닭 40마리를 제공하였습니다. 닭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닭에 들어갈 닭죽 재료를 직접 구입하셔서 삼계탕을 끓였습니다. 하루 전에 닭을 잘 씻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주일 아침 일찍 교회에 오셔서 아주 정성스레 삼계탕을 끓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셔서 온 교인들이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보양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1인 1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