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 2

독실한 크리스천 백범 김구의 신앙

1. 김 구 선생 (金九/1876.7.11~1949.6.26)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선생은 사실 진실한 신앙인으로서의 그 모습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본관 안동. 호 백범(白凡). 아명 창암(昌岩). 본명 창수(昌洙). 개명하여 구(龜,九). 법명 원종(圓宗). 초호 연하(蓮下). 황해도 해주 출생. 15세 때 한학자 정문재(鄭文哉)에게서 한학을 배웠고, 1893년 동학(東學)에 입교하여 접주(接主)가 되고 이듬해 팔봉도소접주(八峯都所接主)에 임명되어 해주에서 동학농민운동을 지휘하다가 일본군에게 쫓겨 95년 만주로 피신하여 김이언(金利彦)의 의병단에 가입하였다. 이듬해 귀국, 일본인에게 시해당한 명성황후(明成皇后)의 원수를 갚고자 일본군 중위 쓰치다[土田壤亮]를 살해하고 체포되어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고종의 ..

코이네 인생 2015.02.27

기독교인들이여 신앙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균형잡힌 성숙한 신앙인이 되라 균형 잡힌 신앙인이 되라 우리는 은연중에 신앙도 극단에 치우칠수록 좋은 믿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완벽주의와 일중독에 빠진 것을 믿음의 열정이 넘쳐나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정 반대로 수동적이고 무기력하여 자신의 책임을 저버린 채 무조건 기도 뒤로 숨는 것을 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성숙할수록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균형 잡힌 사람은 관대하고 참을성이 많다. 직설적이지만 공격적이지 않으며, 자기주장을 하더라도 명백한 진실을 토대로 한다. 그는 사람에 대한 동정과 긍휼을 잃지 않으면서, 진리와 정의 위에 굳건하게 서며, 설교조나 교훈적인 뉘앙스를 풍기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성경적 원칙들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렇..

코이네 칼럼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