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체험 3

바람직한 자녀교육 도심보다는 변두리 학교가 더 유리한 이유

제 여동생이 있는 곳은 부산의 도심을 살짝 벗어난 변두리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엄연히 여기도 부산입니다. 하지만 도심과는 떨어져 있는 곳이라, 저도 어려서 이곳에서 살았지만, 도심보다는 시골의 정취를 더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저는 직장 때문에 도심 한 복판에서 살고 있지만 동생은 아직 고향을 씩씩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 동생에게 제가 이제 아이들 교육 문제도 있으니 도심으로 들어오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의외의 답변을 하네요. 도리어 교육 때문에 여기에 있어야 겠다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동생은 몇 가지 구체적인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첫째, 이곳이 아이 교육에 좋은 이유는 한 반에 편성된 숫자가 적다. 보통 한 반에 30-40명 사이가..

코이네 교육 2016.04.07

어렸을 때 신동이란 소릴 듣던 아이, 영재가 되지 못한 이유

영재교육, 세계의 영재들의 교육과정을 조사해보니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그 부모들은 아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그러면서 연신 감탄사를 발하면서 하는 말이 "우리 애는 천재야" 하는 말을 쉽게 하죠. 저도 애를 넷을 키우고 있습니다만 4세때까지 아이들이 하는 짓을 보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별난 일을 합니다. 큰 애는 3살 때 한글과 숫자를 모두 깨우쳤습니다. 그것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고, 그저 한글을 가르치는 비디오만 몇 번 보고 나더니 말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이 책을 읽더군요. 그리고 어느 날 (그 땐 서울에 살았는데) 부산에 계신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는 장면을 보고, 저희 부부는 거의 경악에 가까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우와~ 천재..

코이네 교육 2009.11.13

역사상 위대한 천재들, 천재성을 키우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천재 [天才, genius]란 보통사람에 비하여 극히 뛰어난 정신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어찌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은 이 천재에 대한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3살 때 사서삼경을 뗐다면서 이 마을에 신동이 났다고 칭찬하고, 우리나라의 위인들은 대개 이 신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천재의 특징에 대한 연구가 가장 유명한 것은 C.롬브로조는 “천재 광기설(天才狂氣說)입니다. 걸출한 천재 중에는 정신병자나 정신병질자(精神病質者)가 많은 것을 입증한 것이죠. E.크레치머는 천재와 정신병의 관계에 대하여 더욱 면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천재를 곧 광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천재에는 많은 정신병적인 성질이 함유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사실은 천재의 마음은 불안정하고, ..

코이네 인생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