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의 정경화 과정 로마 제국 때 사이비 종교로 몰려 탄압받던 기독교가 4세기에 정식 종교로 공인된 이후(밀라노 칙령), 기독교의 교세는 폭발적으로 확장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새로운 경전을 확정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로마카톨릭 교회는 신약성경 후보에 해당하는 많은 복음서, 행전, 편지(서신) 등의 문헌들을 다음의 기준에 따라서 분류하였다. 1.사도로 인정되는 이가 직접 기록하거나 혹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가 기록한 문헌. 2.성령의 영감을 받아 쓰여졌다고 믿을 수 있는 문헌. 3.다른 문헌들과 모순되는 내용이 없는 문헌. 4.믿음과 직제가 통합된 보편교회(Catholic Church)에서 사용되기에 적합한 문헌. 이에 따른 당시의 결론을 유세비우스의 분류에 따라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