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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4;1] 주인과 소통하는 아브라함의 종

주인과 소통하는 종본문 : 창세기 24:1-92016.4.24. 소토교회 주일낮예배 설교 지난주에 우리는 아브라함의 신실한 종이 그 주인의 며느리를 고를 때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일을 진행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이 종과 아브라함과의 관계를 통해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하며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읍시다. 본문 1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나이 많아 늙었다’라는 말은 히브리어 원문을 의역한 것인데 직역하면 ‘그 날들로 나아가다’라는 뜻입니다. 즉 나이만 먹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그만큼 진전되었고, 성숙했다는 뜻을 함의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코이네설교 2016.04.26

에바브라, 신앙을 가르친 참된 목회자

에바브라, 바울이 자랑하는 목회자 빌립보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기뻐하라'입니다. 골로새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감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감사한다고 합니다. 골로새 교회를 생각하는데 왜 그리 감사할 것이 많을까요? 골로새 교회는 복음을 듣고 변화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믿음이 깊었고, 성도에 대한 사랑이 크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 데에는 신실한 믿음의 일꾼 에바브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온전한 믿음 그리고 언행일치의 삶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고,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에바브라를 통해 신앙을 잘 배워갔던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에는 에바브라에 대해 이렇게 소개..

코이네 묵상 2015.08.23

민주사회가 발전하려면 주인이 주인노릇을 제대로 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원리와 민주사회의 발전을 위해 민주주의는 국민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편의상 대표를 뽑아 그 일을 대신 시키고 있죠. 이를 대의 민주주의 또는 간접민주주의라고 하죠. 지금 우리 정치 형태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에서 이렇게 뽑힌 사람들은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는 일꾼입니다. 이게 왕정제도와 다른 점이죠. 그런데 우리 사회를 보면 겉으로는 민주주의 속에 살아가는데,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직 왕정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일반 국민들도 그렇고, 또한 일군을 자처하고 나서는 정치인들도 마찬가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선만 되고 나면 권력자가 되고, 통치자가 되려고 합니다. 성경에 보면 종이 제 분수를 잃으면 거만해지고 주인노..

코이네 시사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