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토교회에서 올해부터 후원하고 있는 페루의 권순성 선교사님이 보내온 선교편지입니다. 저와 권순성 목사님은 신학교 동기이며, 또 함께 자취를 같이 한 사이이기도 합니다. 권순성 목사님은 이전에 수리남에서 오랫동안 선교사역을 하시고, 지금은 페루에서 사역을 하고 계신데..페루로 선교사역을 떠날 때 보내온 편지를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그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생각치 못한 안식년을 한국에서 1년 동안 갖었습니다. 그동안 선교사 훈련을 받았고, 필요한 세미나와 교육을 받고, 후원교회에 선교보고를 하며 지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여수은파교회와 연결이 되어 6개월간의 사역후에 파송을 받았습니다. 저희들은 늘 염려해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페루에 잘 도착했습니다. 찬란한 태양의 제국, 잉카의 후예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