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전의 교회학교 영국에서 시작된 주일학교 운동이 미국으로 건너가 큰 발전을 보게 된 후 드디어는 우리나라에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주일학교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선교사들에 의해서이다. 당시 선교사들은 버림받고, 고통받는 자, 가장 비천한 이들과 함께 숙식을 같이 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였고, 이런 이들에게 감명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마침내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고, 자신들도 이 땅의 동족을 위해 헌신하는 결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1887년 정식으로 학교와 병원이 국왕의 승인을 받게 되자 이들은 본격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주일학교를 남․여 별로 갖기 시작하였다. 역사적으로 1888년 1월 15일에 서울 정도 이화학당에서 처음 어린이 12명과 부인 3명이 모여서 성경공부를 시작하였다.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