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7장, 할례와 포경수술, 그리고 아브라함의 개명 창세기 17장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그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합니다. 누구 말처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였는데, 아브라함을 보면 그 말이 사실인 듯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 때 나타나셔서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언약의 백성이 되는 표징을 몸에 새겨 언제 어디서라도 그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과 또 하나는 이름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내년에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다시금 약속해주십니다. 먼저 아브라함이 이름을 바꾸게 된 것부터 살펴봅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원래 이름이 아브람입니다. 창세기 17장까지는 아브람이라고 지칭하고 있고, 이후부터는 아브라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아내 역시 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