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라고 물었을 때, 그들은 성령이 있다는 말도 못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성령에 대해 알려주고, 성령이 임하시기를 기도했을 때 그들은 성령의 임재를 깨닫고 믿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님에 대해 먼저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셨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셔서 우리가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증해 주셨다고 선언합니다.
여러분, 성령 받으셨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성령님이 계십니까?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는지 확인할 수 있는 12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마음속으로 오직 ‘예’ 또는 ‘아니오’로만 정직하게 답해보시기 바랍니다.
1.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삶의 진정한 주인이자 구원자로 의심 없이 고백하고 있습니까?
2. 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작은 죄나 세상의 가치관에 대해 내면에 거룩한 불편함과 찔림(책망)이 있습니까?
3. 설교를 듣거나 성경을 읽을 때, 머리로만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부딪혀 오고 삶에 적용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까?
4. 하나님을 멀리 계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내 삶을 돌보시는 친밀한 '아버지'로 느끼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5. 나의 평소 생각과 관심사가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자랑을 채우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에 더 머물러 있습니까?
6. 삶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내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그 세밀한 음성에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습니까?
7. 삶의 환경과 상황이 비록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세상이 줄 수 없는 깊은 평안과 알 수 없는 신령한 기쁨이 내 안에 머물러 있습니까?
8.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향해 미움이 솟구칠 때, 내 힘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그를 용서하고 품으려는 거룩한 노력이 내 안에서 일어납니까?
9. 내 삶 속에 과거보다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같은 성품의 변화(성령의 열매)가 조금씩이라도 나타나고 있습니까?
10. 의무감이나 형식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경배하고자 하는 중심의 갈망이 있습니까?
11. 교회의 지체들을 돌아보고, 내게 주신 은사와 직분을 통해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묵묵히 공동체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12. 내 주변의 믿지 않는 가족이나 이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며,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 열정이 일어납니까?
성령의 사람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십시오
성도 여러분, 이 12가지 질문에 얼마나 많이 ‘예’라고 하셨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이 질문들 중에서 단 몇 가지에라도 진심으로 ‘예’라고 답했다면, 단언컨대 여러분 안에는 이미 성령님이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걱정이 된다면 지금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성령님 내게 오시옵소서”
이제 여러분의 표정을 보니 상당히 안심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안심하고 가만히 멈춰 있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그 성령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고 내 삶 전체를 불같이 활성화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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