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 _주례사

김광민 강목란 부부 결혼 주례사

 

위대한 철학자가 결혼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혼을 하라 그러면 후회할 것이다. 결혼을 하지 마라. 그래도 후회할 것이다.”

이 철학자는 결혼이 후회할 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면 참 좋은 일이 많습니다.

 

첫째, 수명이 늘어납니다.

결혼을 해서 둘이 같이 한 방을 쓰면 체온을 상승시켜주고, 그러면 몸의 면역력이 커져서 몸이 더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보약으로도 할 수 없는 효과가 몸에 있는 것이죠.

 

둘째,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 수 있습니다.

많이 만져주고, 보듬어주고, 사랑해주세요.

 

셋째, 변함없는 내 편이 생겼습니다.

그러니 부부는 서로 편들어주며 살아야 합니다.

 

넷째, 아이를 키우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제 까무러치게 이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곧 알게 될 겁니다.

 

다섯째, 함께 늙어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삶의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뭔가를 할 수 있을 때 참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부부가 결혼해서 살아가는 것,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희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희생해도 아깝지 않고, 손해 봐도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도리어 기꺼이 손해보고, 희생하려고 하는 것. 그게 부부이고, 가정입니다.

 

하나님이 중매 서셔서 맺어준 부부, 천생연부 백년해로하세요. 마19: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앞서 저는 결혼하는게 훨씬 좋은 이유들을 몇 가지 설명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결혼해서 부부로 살아갈 때 누릴 수 있는 좋은 점들, 그리고 행복은 무지하게 많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행복은 저절로 굴러오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했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은 행복의 밥상을 차린 것입니다. 행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행복하기 위한 노력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

 

많은 사람들이 결혼한 후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어서 나를 행복하게 해줘봐” 그리고 기대에 못미친다고 실망합니다.

 

한 번 따라해 보세요.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시간 김광민군과 강목란양이 결혼하였습니다. 이제 부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아름다운 배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이 부부로 평생 사랑하며 살도록 보살펴주옵소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풍족하게 주시고, 자녀의 복을 주셔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부부가 더 깊이 사랑하며 행복을 꾸릴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가문을 번성하게 하옵소서. 어렵고 힘들 때 함께 기도하며, 역경을 헤쳐갈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여기에 오신 모든 하객들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복을 주셔서 형통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