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네 신앙

주일 오후찬양예배 대표기도문 / 강복득 집사

코이네 2018. 2.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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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리교회 강복득 집사님의 2018.2.4. 주일오후찬양예배 대표 기도 기도문입니다.

 

언제나 변치 않는 사랑으로 저희를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

끝없이 저희를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다시금 이 오후에 주님의 전으로 모였나이다.

언제나 예배하기를 힘쓸 수 있도록 주의 성령께서 도와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모인 저희들에게 언제나 강같이 흘러 넘치는 주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은혜의 주님,

주님께서는 저희가 구하고 바라는 그 이상의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때를 따라 저희의 쓸 것을 미리 채우시며 필요한 양식을 끊임없이 내려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을 무엇으로 갚을 수 있겠습니까?

늘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 부르며

그 높은 이름을 찬양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옵소서.

 

주님,

불의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소유욕을 끝없이 채우기를 원하는 이때에 

저희들은 주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자족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삶이 여느 사람의 사는 모습과 별반 차이점이 없다면

저희가 어떻게 이 땅 위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을 추구할지라도

저희들은 더 많이 베풀고 더욱 낮아지는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는 이 땅 위에 사는 동안 나그네가 아닙니까?

나그네는 오직 주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가난에 처할 줄도 알며 사는 것인 줄 깨닫습니다.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도 아버지께 끝없는 감사의 기도를 올리셨던 그 감사의 모범을 저희들도 삶에서 적용하여 살게 하여 주옵소서.

잘 사는 것은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을 선용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가에 그 비밀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저희의 소유한 것이 이 땅 위에 아름답게 뿌려지게 하시고,

선한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정욕과 욕심이 꿈틀거릴 때마다 말씀으로 잠재워주시고, 성령으로 치료하여 주옵소서.

 

주여,

주님의 사신 생애를 본받기를 원합니다.

저희 모두를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시간에도 저희를 그 풍성한 말씀의 강가로 인도하시기 위해

말씀을 들고 서시는 주의 사자 목사님을 붙드시고

말씀 속에서 자족의 삶을 사셨던 주님을 다시 한 번 만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